계룡시 신천지대책위원회 포럼서 강종인 목사·권남궤 전도사 강연
계룡시신천지대책위원회(위원장 전병학 목사)가 2013년 12월 6일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시 신천지 대책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대책위는 신천지가 가정과 자녀들에게 끼치는 문제점, 신천지가 지역 사회에 끼치는 문제점, 신천지가 계룡시 향적산을 제 2본부로 삼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논제로 다뤘다.



강사로 나선 강종인 목사(대전종교문제연구소장)는 신천지가 교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주제로 “신천지는 박태선, 유재열 등 선배 이단들로부터 배운 이단교리를 그대로 써먹는 또다른 사이비 교주다”라며 “비유풀이를 통해 이만희를 신격화하고 그를 믿게 되면 14만 4천에 들어가 이 땅을 다스리는 대제사장이 된다는 망상에 빠지게 한다”고 비판했다. 강 목사는 “신천지에 빠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던 사람들이다”며 “교회에서 조직신학적 기초 교육과 이단 대처 교육을 철저히 하고 성도들은 교회밖에서 검증되지 않은 성경공부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권남궤 전도사는 신천지가 사회와 가정에 미치는 악영향을 주제로 “신천지는 반국가적·반 사회적 조직”이라며 “탈퇴자나 신천지 비판자들을 협박하고 생명을 위협하고 살인미수·폭행·납치를 시도하고 이혼·가출 등을 일으키거나 살인·자살 사건을 불러와 사회를 혼란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룡시의회 김대영 의원도 '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 이 땅에서 물러가라'는 피켓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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