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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대표, 사상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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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대표, 사상의 문제점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3.04.0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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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택 목사(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 왔던 인터콥 선교회와 최바울 대표에 대하여 공청회를 마련한 개혁총회에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 없고 마음의 큰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이 공청회 자리에 함께한 최바울 대표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공청회에 참여한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여러분이 공청회에 참여한 것은 싸우거나 정죄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교회와 한국교회의 선교를 염려하며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것과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번 공청회를 기하여 최바울 대표와 인터콥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는 5월 하순경에 예장 합신 교단에서도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저는 KWMA에서 보내준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를 자세히 읽고 요약하였으며 그 외의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몇 가지 심각한 잘못된 사상들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정리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세상을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구도로 보는 이원론 사상인데 이것은 베뢰아 사상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 따라서 성경해석 특히 요한계시록을 마치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 구도에서 해석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1) 인간창조 이전의 영적대결상황에서 사단이 에덴에 침입 뱀의 육체를 입고 왔고 하나님도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
2) 하나님과 사단이 인간계에서 신들의 전쟁을 전개한다-인류역사의 실체는 하나님의 역사와 사악한 사단의 역사의 충돌이다.
3) 에덴에서 시작된 하나님과 사단의 지구영적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4) 하나님의 세계경영과 사단의 세계경영의 대결구도이다.
5)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를 이루어가고 사단도 자신의 사악한 제자들을 통하여 사악한 역사를 이루어간다.

2. 예수님이 도성인신하셔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마귀를 멸하기 위한 것으로 왜곡 및 축소하는 것을 보는데 이 또한 베뢰아 사상과 다락방 사상과 일치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하나님의 인간창조나 인간의 죄책에 대한 왜곡된 사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또한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의미가 왜곡 축소된다.
1) 사단이 에덴에 침입한 것은 인간타락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하여다.
2) 하나님이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온 것은 인간범죄의 배후인 마귀를 멸하기 위해서다.
3) 사단이 뱀의 육체를 입고 에덴에 잠입하여 아담을 자기 소유로 만들어 버렸다.
4) 하나님도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온 것은 마귀를 없이 하여 천사가 아닌 인간을 자유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원시복음이다.

3. 최바울 선교사의 핵심인 백투예루살렘과 복음의 서진운동은 성경적인 사상과 배치되며 백투 예루살렘 그 자체에 모순이 많다. 백투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세계경영이요 하나님의 세계영적전쟁전략으로 언급한다. 그런데 이것을 아브라함 가정에서 시작된 이삭과 이스마엘의 갈등에서 시작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슬람)의 지구적 갈등으로 증폭으로 이해하고 예루살렘에서 유대교와 이슬람의 화해가 주님의 재림의 징조요 그 평화를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며 이룬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은 세계영적전쟁의 핵심이요, 예루살렘의 고통과 평화는 세계의 고통과 평화와 직결, 예루살렘성전에 적그리스도가 앉아 가증한 것을 행할 것이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직경 3000㎞ 전체를 강한 어두움의 진을 형성하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서진에 서진을 거듭하고 있다. 마지막 땅 끝은 예루살렘이다.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이삭과 이스마엘의 갈등이 지구적 갈등으로 증폭했는데 이것이 서구 물질문명과 이슬람 종교 즉 정신문명의 지구적 대립구도를 형성했고 세계단일정부 구성과 함께 666매매권력과 GPS전산통제시스템이 완성되면 짐승과 적그리스도의 출현하여 세계평화를 이루고 성도의 권세를 꺾는 일 발생한다. 그 후 주님의 재림하신다.

4. 성경을 억지로 가져다 맞추는 짜집기와 왜곡된 자의적 성경해석을 한 것이 너무 많다.
창세기 3:5 선악과를 지식의 나무로-지식정보 과학적 지식으로 발전-계몽주의로
다니엘 12장과 계시록 12장을 마지막 시대의 하늘의 전쟁을 묘사하는 것으로
다니엘 12:7과 계시록 13:7-10을 성도들의 권세를 꺾는 세계제국의 등장으로
다니엘 12:4 -세계화 시대 지식 정보화 시대로 해석
계시록 17장의 음녀를 미국에 있는 자유의 여신으로
계시록 13장의 666을 매매권력과 GPS 글로벌 전산통제시스템으로
계시록 13장 16-18의 짐승의 표는 전산 칩이요 인간 생체 바코드화로
이사야 49:11-12의 시님땅을 예로 들어 마지막 시대에 중국에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들어갈 100만 군대로 해석한다.

5, 성경에 전혀 근거없는 최근의 일어난 사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여 백투예루살렘의 사상을 정당화하고 있다.
마지막 시대의 징조로서 1948년 이스라엘 국가재건, 2000년 7월 중앙아시아 이슬람국가인 카자흐스탄 수도 알티마에서 “실크로드 2000년 집회” 거대한 영적 전쟁. 2001년 9.11은 세계교회의 공격을 받은 이슬람신이 봉기해서 일어난 것으로 백투예루살렘 즉 복음의 서진운동이 중국을 지나 이슬람권으로 향하자 이슬람신이 저항한 것이다. 2004년 예루살렘 평화 대행진은 세계의 영적전쟁의 근원지인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지구적인 영전전쟁의 메가 프로젝트였다. 이삭과 이스마엘의 화해를 위한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기독교의 현장 행진. 2007년 아프간 피랍사건은 복음의 서진운동을 향한 군대의 출현을 예고.

6. 이단성이 많은 신사도운동과 아이합의 사상과 용어가 많고 (왕의 나라, 왕의 군대, 왕의 대로, 부의 이동, 영적도해, 신부운동등) 정통교회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상한 세대주의적 종말론과 문화나 문명을 사단이나 사단의 지배를 받는 프리메이슨 사악한 계략이라는 반문화적 반문명적 사고가 있다는 사실을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 토론시간을 통하여 더 지적이 되겠지만 오늘 공청회에서 지적되는 내용들을 최바울 대표께서 귀담아 들으시고 무엇이 문제인지 마음에 새겨 고쳐나가신다면 큰 의미가 있으리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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