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와 1958년 결혼 후 한국 와 국경 초월한 사랑 실천
한국교회의 대표적 원로인 김장환 목사의 아내 트루디 김 중앙기독유치원장이 8월 28일 한서대학교(함기선 총장)에서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트루디 김 원장은 1958년 미국에서 김장환 목사와 결혼한 뒤 한국으로 와 1978년 중앙기독유치원, 1994년 중앙기독초등학교를 설립했다.
김 원장은 이 유치원에서 한국의 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영어와 미술통합교육, 장애인 통합교육 등의 분야를 개척했고, 여성 재소자를 상대로 한 영어성경 지도 및 장애인 급식 등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함기선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트루디 여사야말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할 만하고 존경해야 할 진정한 자모이자 표상"이라고 말했다. 한서대는 이날 오후 태안캠퍼스에서 트루디 김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 수여를 기념해 최근 크루즈 교육용으로 구입한 요트의 이름을 '트루디 김 호'로 명명하고 축하 해양 퍼레이드와 배너(현수막) 비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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