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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호주 젊은 여성들 '영적 신부'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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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호주 젊은 여성들 '영적 신부' 삼아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8.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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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호주 JMS 피해상황 폭로

한국 이단인 JMS가 호주에서 젊은 여성들을 꾀어서 JMS 리더인 정명석을 만나게 한다고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이 2016년 5월 20일 보도했다.

JMS는 정명석 교주에 의해 1980년에 세워진 단체다. 정명석 교주는 추종자들을 강간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수감됐고 2017년에 석방될 예정이다. 데일리메일은 JMS가 호주 주요 도시인 시드니, 멜버른 그리고 캔버라에 퍼져있다고 전했다.

▲ JMS 대표 정명석

데일리메일은 JMS가 모델링 클래스나 성경공부와 같은 표면적인 조직을 통해 호주에 퍼졌다고 기사화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JMS는 멤버들에게 수면 강탈과 가족과의 관계를 끊도록 강요하며 여성멤버들에게 정명석과 성관계를 맺음으로 순결해질 것이라고 가르친다.

▲ 데일리 메일은 JMS가 여성멤버들에게 정명석과 성관계를 맺음으로 순결해질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18개월간 JMS의 추종자 생활을 하다가 탈퇴한 엘리자벳이라는 한 캔버라 여성은 수면강탈을 요구하고 가족과 단절하도록 권하는 '교리'를 따랐다고 밝혔다. 그녀는 매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기도를 해야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수면 부족이 이성적인 생각을 방해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정명석에게 연애편지를 쓰도록 강요 받았고, 편지에 대해 정명석이 성적으로 노골적인 답장을 보냈다고 폭로했다. 또한 JMS는 그녀에게 한국에 가서 감옥에 있는 그를 만나도록 했다고 한다.

▲ 캔버라 지역에서 활동 당시의 JMS 교도들과 엘리자벳

데일리메일은 현재 JMS가 시드니 대학과 멜버른 대학 등 주요 대학에서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돌프 히틀러의 가르침을 찬양하며, 홀로코스트가 하나님이 히틀러를 통해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에게 보복한 것이라는 기괴한 가르침을 전하는 JMS에 얼마나 많은 멤버가 있는지 알 수 없다. 한국에만 24개의 지부가 있다고 알려져 있을 뿐이다.

▲ 표면 조직을 통해 호주 전역에 분포된 극비적 이단.

끝으로 데일리메일은 대학 내에서 개인이나 단체의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행위가 목격되었을 때 캠퍼스 내 보안팀에게 보고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학을 타깃으로 하는 단체들의 위험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해당 기사 전문 바로가기].

▲ JMS가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는 호주 내 멜버른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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