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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 시나리오 조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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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 시나리오 조속 마련
  • 정윤석
  • 승인 200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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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교회협·교단장협, 전문위원 구성 합의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마스터 플랜’과 ‘시나리오’가 조만간 제시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성규 목사)·한국교회연합을위한 교단장협의회(상임대표회장 한명수 목사) 등 3대 기관은 6월 4일 신라호텔에서 2차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시나리오를 작성할 ‘전문위원’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전문위원들은 한기총과 KNCC가 추천한 각 1인과 교단장협이 추천한 7인 등 총 9인으로 구성되며 조직되는 대로 즉시 활동을 시작해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시나리오를 빠른 시일내에 내 놓을 계획이다.

‘9인 전문위원’들은 50대를 전후한 교단의 중견 인사들로 짠다는 것이 원칙이나 교단의 특수성을 감안해 예외조항도 함께 두기로 했다.
9인 전문위원들의 교단도 적절히 안배해서 서로 중복되지 않게 구성하기로 했다.

박종화 목사(KNCC 부회장)는 “9인 전문위원들은 증경총회장, 신학자, 목회자 등 포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며 “이들이 내놓는 여러 가지 연합을 위한 시나리오 중 한국교회의 현실에 가장 알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2차 모임은 한기총에서 4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서 5인,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교단장협)에서 6인 등 15인이 참석했다. 제 3차 모임은 교단장협 측의 초청으로 오는 7월 1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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