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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박옥수 세미나 무차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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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박옥수 세미나 무차별 홍보
  • 정윤석
  • 승인 200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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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소속 기쁜소식선교회(설립자:박옥수)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민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열고 대대적 홍보를 감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박 씨측은 서울 미아삼거리 등 서울 시내 50여 개의 육교에 현판 광고를 하고, 시내 전역에 벽보를 붙이는 것은 물론 TV와 신문에도 대대적으로 행사를 선전하고 있다. 대략 추산되는 광고비만도 5억원 대에 이른다.
이처럼 무차별적이고 대규모의 집회 광고에 현혹되는 성도들이 생기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박형택 목사(예장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는 “교회에서 영적으로 충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신도들이 이단 광고를 보고 몰래 찾아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홍보물을 접한 성도들이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목회자들이 철저히 주의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 중앙, 동아 등 일간 신문에 게재된 박옥수 씨측의 광고에는 “한국교회에는 올바른 진리가 없다”, “한국교회에 복음이 없다”는 식으로 기독교를 폄하하는 내용이 있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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