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로’ 김성국사장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국내 기독음반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뭉쳤다. 지난 19년 간 크고 작은 콘서트를 기획하고 기독음반제작에 힘써온 서울프로(대표 김성국)는 6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방송 전문업체 CENI, 공간음향, 한국멀티컴과 전략적 제휴를 한다고 선언했다. 서울프로 김성국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선교현장에서 필요한 소리와 영상제작, 기획, 연출에 있어서 보다 강력하고 전문화된 서비스 대응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의 특징을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영역에서 구축한 기업의 이익을 기독교문화 발전을 위해 환원하는 차원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축복만큼 기독교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10여 개의 음반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올 가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찬양사역자들이 총출동하는 초대형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그밖에도 수준 있는 교회의 성가대와 선교단의 음반도 발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성국 사장은 “한국 전체가 기독교 문화를 통해 변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들의 노력으로 인해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그리스도의 계절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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