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2020년 2월 18일 발생한 코로나 19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교회가 '신천지다대오'지파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2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남구에 있는 '대구교회'를 출석했다. 일반 언론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 81 대구교회로 표기했으나 기독교포털뉴스가 주소지를 쳐서 검색한 결과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로 나온다. 영남일보도 해당 기사를 상세히 보도했다(기사 바로가기).
기자(www.kportalnews.co.kr)는 다대오지파측에 연락을 취하고 본부 지파에도 연락을 취했으나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신천지측의 입장은 연결이 되는대로 보도할 계획이다. 인근 교회의 한 관계자는 "신천지 다대오 지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곳 출입을 통제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집회장소는 보통 교회들처럼 의자가 아닌, 바닥에 줄지어 앉는 방식이다. 따라서 사람들과 더욱 붙어 앉게 된다. 집회 시간도 일반 교회와 달리 보통 1시간 반을 넘긴다는 점에서 31번 확진자는 더욱 지역 사회를 긴장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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