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12:38 (목)
정해동 씨의 마고성 이야기
상태바
정해동 씨의 마고성 이야기
  • 박유신 전문연구위원
  • 승인 2020.06.30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유신 목사의 유튜브 쟁점 진단 1
마고성을 언급하는 정해동 씨(신천지 전 지파장 출신)
마고성을 언급하는 정해동 씨(신천지 전 지파장 출신)

정해동 씨는 신천지 지파장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문제점을 박유신 목사(신천지대해부 저자)가 진단했습니다. 칼럼명은 ‘박유신 목사의 유튜브 쟁점 진단’입니다. 기독교포털뉴스는 박 목사님을 이단문제전문연구위원으로 위촉하고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 목사님의 글의 특징은 쟁점이 되는 글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설령 그것이 이만희 교주의 말이라 해도 그 말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그 다음 그것을 3~4가지 주제로 요약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성경적 비평을 합니다. 정해동 씨와 관련한 첫 번째 글은 ‘마고성 이야기’입니다. 마고성(麻姑城)은 신라의 박제상이 지은 부도지(符都誌)에서 있는 상상 속의 지역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편집자주]

1. 마고성 이야기

1) 정해동 씨 주장

우리 민족이 잃어버렸던 이야기들이 근래에 들어와서, 몇 년 상간에 보급이 되어서 갑자기 퍼지는 현상들이 지금 있습니다. ··· 제목이 기독교계가 갑론할 마고성 이야기, 옛날이야기, 전설의 고향에서도 다루지 않을, 더 오래된 이야기를 오늘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이 이야기는 우주만물이 시작되면서 인류가 처음 창조되는 이야기를 해놓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이라는 용어를 안 써요. 여기서는 동양사상에서 쓸 수 있는 용어를 씁니다. 하나님이 최초에 사람을 만드는데 그 사람 이름이 마고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여자예요. 이 여자가 신에 의해 최초로 지어진 여자라는 거예요. ···

이 여인에 의해 두 여인이 태어나요. 궁희와 소희라는 여인이 태어나요..전설 속에 나오는 이 삼신할미를 이 세 존재를 두고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까지는 우리 기독교인이 별로 재미없게 들릴 이야기겠죠. 그리고 이 궁희와 소희라는 여자를 통해서 아이가 나오는 거예요. 각자 2남 2녀를 낳아요. 황궁 천궁, 백소씨 흑소씨가 태어납니다. ···이 후손이 계속 늘어나서 12부족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큰 하나의 도시가 형성되는데 그것을 두고 마고성이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성경에 보면 가나안 땅 이야기를 할 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하죠. 그런데 여기서는 사람들이 땅에서 올라오는 지유(地乳)를 먹고 자랐다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땅에서 나는 지유의 양이 부족한 거야. ···

그런데 어떤 사람이 배가 너무 고파서 기진맥진해서 쓰러졌는데 포도 열매가 눈에 보인거야. 그게 너무 탐스럽게 먹음직스럽게 달려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포도 열매를 따먹었다는 거예요. 이것을 성경하고 맞추면 성경에서는 선악과를 따 먹었다는 것을 여기서는 그 포도 열매를 따먹었다고 표현하고 있는 거예요. ···이 강렬한 오미(五味)의 맛을 봐보니까 다시 옛날 정국으로 안돌아가게 된 거예요, 그러다 보니 이 마고성이 그 이전에는 낙원과 같았는데 이 오미의 맛을 본 후에는 사람들이 욕심을 내고 속이고 경쟁하고 난장판이 되었다는 겁니다. 난장판이 되어서 이 마고 할머니가 열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 마고성에서 12지파의 수장들을 다 추방을 해버렸어요··· 그리고 이 마고성이 너무 더러워서 청소를 한다고 많은 물을 부었는데 이 지구상에 대홍수가 났습니다. 이 마고성의 동서남북을 관장하는 이 내 존재가 동서남북으로 흩어지죠. 계시록에 보면 거룩한 성이 동서남북으로 문이 세 개씩 있더라고 되어있죠. 이제 그런 식으로 흩어지게 되는데 그 흩어진 사람 중에 이 황궁씨가 가장 추운 쪽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교화시키고 나라를 구성했는데 이 나라가 환인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 다음 대를 이은 것이 환웅이고 그 다음 대를 이은 것이 단군이라는 겁니다. ···

환궁이라는 존재가 이들의 대표격인데 이가 흘러 흘러 이어진 민족이 우리 민족이라는 거예요.···이 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와 다른 이유가 무엇이냐면 신화는 신화일 뿐이야. 그러나 이 신화의 이야기는 흘러 흘러 역사 속으로 들어 온 거예요. 그리고 천궁이니 백소씨니 흑소씨니 하는 이런 존재들도 세계 속으로 흩어졌어요. 이렇게 뿔뿔이 흩어져서 유럽 쪽으로도 가고 수메르 문명 쪽으로도 가고 바벨론 쪽으로도 흘러가고, 인도 쪽으로도 다 흘러갔다는 거예요.··· 이 마고성 이야기가 세계 모든 문명이나 전설이나 신화를 만들었어요. 세계의 모든 신화를 다 추적해 들어가면 이 마고성에서 다 만나는 거예요.···

이 이야기들이 에덴동산의 상황과 비슷하고, 노아 홍수 사건도 들어있고, 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도 나오고 12지파도 나오고··· 이 모든 이야기가 성경전반에 흘러가는 핵심과 너무 똑같기 때문에 와! 이런 것이 왜 우리민족 속에 묻어져 있었지 생각이 드는거예요.··· 기독교인으로서 이 에덴동산과 마고성을 어떻게 이해해야 되겠습니까? 어느 것이 더 원조냐? 시간적으로 보면 이 마고성이 훨씬 앞입니다···. 성경의 에덴동산 이야기는 기껏 6천년 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마고성 이야기는 9천년 이상 올라가는 역사예요. 그러면 이 에덴동산과 마고성의 관계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되나? 기독교와 이러한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어떻게 설정을 해야 되느냐? ···김정민 박사에 의하면 유대인과 한국인은 한 민족이 맞는 거죠. 지금 이 시대는 이런 모든 것의 비밀이 다 드러나는 시대입니다. ···

성경의 역사는 신화로 그냥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나 많은 다른 형태의 흔적들로 세계에 뿌려져 있다는 것을 먼저 인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경 역사는 아담부터 있는 줄로 생각하지만 우리가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아담 이전에도 하나님의 역사의 손길이 있었다는 것을 이 마고성의 이야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성경 66권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인류의 모든 역사와 문화의 신앙의 철학의 뿌리를 다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이 이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정해동 씨의 주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마고성 이야기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기원임을 말한다.

* 마고성에 등장하는 황궁, 환인, 환웅, 단군은 한민족의 조상이며 유대인과 같은 민족이다.

* 마고성 이야기는 성경의 맥락과 일치한다.

* 마고라는 여자가 최초의 사람이다.

2) 성경적 해석

정해동 씨는 신라의 박제상이 지은 부도지(符都誌)에 나오는 마고성 이야기를 인류가 처음 창조된 실제 역사라고 전제한다. 즉 마고성 이야기는 최초의 인간에 대한 보고라는 것이다. 이어서 마고성의 할미에게 있었던 두 딸의 후손인 황궁씨, 청궁씨, 흑소씨, 백소씨가 인류의 시조이며 또한 각 민족의 기원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한민족의 시조로 불리는 단군 이야기를 덧붙여 한민족이 인류의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장까지 펼친다. 마고성의 사람들 곧 천궁씨, 백소씨, 흑소씨의 후손이 세계 속으로 흩어져서, 고대 수메르와 바벨론 문명을 이루고, 유럽, 인도로 흘러들어가 그들의 문명이나 전설이나 신화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세계의 모든 신화를 추적해 들어가면 이 마고성에서 만난다는 그의 주장은 어느 정도 객관적 신빙성이 있을까? 필자가 인류학자는 아니지만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 신라 시대의 마고성 민담에 출현하는 천궁씨, 백소씨, 흑소씨의 후손들이 인류의 시조라는 학설이 어느 정도 정설로 인정받고 있을까 의문이 든다. 한민족이 세계 최고의 으뜸 민족이라는 애국심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이 마고성의 후예들인 천궁씨, 백소씨, 흑소씨가 세계 모든 민족의 시조임을 증명하는 객관적 사료가 있는지 궁금하다. 마고성의 후손들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우유를 먹고 살았다거나, 포도의 오미를 맛 본 후 인간성이 타락했다거나, 마고성의 여신이 더러워진 성을 많은 물로 청소했다는 내용 등은, 이 이야기가 신화나 민담 수준에 지나지 않은 것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즉 마고성 이야기는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가 빚어낸 산물임을 알 수 있다.

모든 인류는 각기 고유한 자기 민족의 신화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신화를 만들어냈고 또한 그것을 삶 속에서 보존해왔다. 중국의 개천벽지, 일본의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인도의 푸루샤, 이집트의 헬리오폴리스, 그리스의 신들의 이야기 등등이 그것이다. 이 신화는 전승되어온, 당시의 세계를 설명하는 방식이었고 또한 그들의 생활방식이었다. 이 신화를 통해 그것이 속한 사회를 이해하고 그 사회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다. 신화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정해동 씨는 마고성 이야기와 단군 신화는 그리스나 로마의 허구적인 신화와는 달리 실제 역사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마고성 이야기나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는 당시의 역사상을 사회 발전 단계에서 이야기하였을 뿐이지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마고라는 여신이 실제 존재했으며, 이 여신이 후손이었던 환인의 아들이 곰에서 변신한 여인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고, 이 삼대에 걸친 가계가 실제 대한민국의 시조의 계보이며, 또한 이 여신의 후손들이 세계 문명을 창조한 시조라고 믿는다면 이는 이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맥락과는 거리가 멀다.

정해동 씨가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이면에는 대한민국이 마지막 시대의 주인공이라는 사실과 대한민국에서 마지막 시대의 주인공이 등장하게 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이를 위해 한민족과 유대인의 조상이 같다고 말하는 김정민 박사의 주장을 인용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설령 한민족과 유대인이 한 핏줄이었다고 해도 정해동 씨의 주장이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경 그 어디에도 마지막 시대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출신의 구원자에 대한 묘사가 없기 때문이다.

정해동 씨는 대한민국을 특별한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마고성 이야기가 성경의 기저라는 암시를 수시로 던진다. 정해동 씨는 “성경에 보면 가나안 땅 이야기를 할 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하죠. 그런데 여기서는 사람들이 땅에서 올라오는 지유(地乳)를 먹고 자랐다고 되어있어요”, “어떤 사람이 배가 너무 고파서 기진맥진해서 쓰러졌는데 포도 열매가 눈에 보인거야. 그게 너무 탐스럽게 먹음직스럽게 달려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포도 열매를 따먹었다는 거예요. 자 이것을 성경하고 맞추면, 성경에서는 선악과를 따 먹었다는 것을 여기서는 그 포도 열매를 따먹었다고 표현하고 있는 거예요.”, “이 마고성이 너무 더러워서 청소를 한다고 많은 물을 부었는데 이 지구상에 대홍수가 났습니다.”, “이 마고성의 동서남북을 관장하는 이 내 존재가 동서남북으로 흩어지죠. 계시록에 보면 거룩한 성이 동서남북으로 문이 세 개씩 있더라고 되어있죠.”, “이 이야기들이 에덴동산의 상황과 비슷하고, 노아 홍수 사건도 들어있고, 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도 나오고 12지파도 나오고...이 모든 이야기가 성경 전반에 흘러가는 핵심과 너무 똑같기 때문에 이런 것이 왜 우리민족 속에 묻어져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라며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이러한 표현들을 통해서 마고성 이야기가 성경과 긴밀히 연결되어있다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려 한다. 물론 마고성 이야기 속에는 창세기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 없지는 않다. 타락의 계기가 과일 열매였다는 것은 선악과를 연상케 한다. 열매를 따먹고 천성을 잃고 마고성에서 쫓겨났다는 것은 범죄한 아담의 처지를 연상케 한다. 많은 물로 마고성을 청소했다는 것은 노아의 홍수를 연상케 한다. 쫒겨난 사람들이 흩어져 세계 각국의 기원이 되었다는 것은 바벨탑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몇 개의 요소를 통해 마고성을 성경과 연결 짓고, 성경의 지위까지 얻으려는 발상은 대단히 유치하다. 신라시대에 나왔다는 이 이야기가 성경의 핵심과 똑같다는 정해동 씨의 주장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자의적이다. 하나는 문학이고 하나는 계시이다. 오히려 유사성을 찾는다면 메소포타미아 신화가 창세기에 더 가깝다. 천지창조, 에덴, 홍수, 바벨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메르 신화가 성경에 더 근접한다. 하지만 그 스토리에 있어서 성경과 수메르 신화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수메르 신화는 창세기의 엘로힘 대신 창조의 신 마르둑이 대신한다. 수메르 신화에도 낙원에 대한 묘사가 있지만 낙원의 갈등의 원인에 있어서는 창세기와 판이하게 다르다. 이것이 성경이 수메르 신화에 기반을 두었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이다. 이는 마고성 이야기와 성경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정해동 씨는 마고라는 여자가 나오는 마고성 이야기를 아담 이전의 인류가 처음 창조된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그는 “성경의 에덴동산 이야기는 기껏 6천년 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마고성 이야기는 9천년 이상 올라가는 역사예요”라고 하며 아담 이전에 인류가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정해동 씨는 “여기서는 하나님이라는 용어를 안 써요. 여기서는 동양사상에서 쓸 수 있는 용어를 씁니다. 하나님이 최초에 사람을 만드는데 그 사람 이름이 마고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여자예요.···이 여자가 신에 의해 최초로 지어진 여자라는 거예요” 라고 하며 마고라는 여인을 아담의 자리에 앉힌다. 이는 정해동 씨의 성경관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주장은 성경의 권위를 한낮 신화나 민담 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성경 전반을 부정하는 행위이다.

성경은 아담이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최초의 사람이라고 계시한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것을 최초로 제안하셨고(창 1:26) 최초로 만들어진 그 사람의 이름이 아담이라고 기록한다(창 2:20). 성경은 아담의 아내 하와를 가리켜 “모든 산 자의 어머니”(창 3:20)로 표현한다. “모든 산 자”는 인류를 의미한다. 하와는 즉 인류의 어머니였다. 아담이 최초의 사람임을 사도행전 17:26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로 표현한다. 여기서 “한 혈통으로”로 번역된 엑스 헤노스(ἐξ ἑνὸς)는 ‘한 사람으로부터’라는 의미로 이 한 사람은 아담을 가리킨다. 즉 모든 인류가 아담 한 사람으로부터 이어져왔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45에서는 아담을 가리켜 “첫 사람”으로 지칭한다. 이 ‘첫’에 해당되는 프로토스(πρῶτος)는 순서에 있어서 첫 번째를 나타낸다. 아담은 인류의 첫 번째 사람이었다. 고조선의 창시자 단군의 선조인 마고라는 여인이 최초의 인간이라는 정해동 씨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정해동 씨는 말세에 특수한 임무를 맡은 자가 대한민국 출신이라는 주장을 신라시대의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마고라는 여신을 소재를 끌어드려 성립시키려고 한다. 이를 위해 마고성 이야기는 성경과 맥을 같이하며, 인류의 기원에 대한 정보이며, 한국을 말하고 있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하지만 그가 전제로 설정하고 있는 논지는 성경적 근거를 전혀 찾을 수 없다. 우리는 정해동 씨의 의도에 해당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이 궁금증은 그의 주장을 분석해나가는 중에 풀리리라 확신한다.[계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