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되고 싶은 사심을 가진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성경구절
이 구절을 토대로 신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1. ‘너희를’ 신이라 하셨다(34).
2.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다(35).
3. 그러니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그 사람이 신이 된다.
2) 이 말씀은 모두가 신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너희를 높여 주셨다’, ‘하나님께서 심판권을 위임할 정도로 우리를 존귀하게 봐 주셨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시편 82:1을 참고로 보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신들의 모임 가운데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고 돼 있는데, 이후 불공평한 재판을 하는 자들을 책망하십니다. 빈자와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 것을 촉구하십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로 결론 납니다. 결국 이 말씀의 본 뜻은 모두가 신이 될 수 있다가 아니라 너희를 신이라 했지만 그처럼 존귀한 권세를 줬지만 불공평한 재판을 하는 너희들은 결국은 모두 죽고 넘어진다, 너희를 신과 같은 지존자의 아들의 권위를 위임했지만 그러나 너희는 결국 ‘인간’, ‘사람’일뿐이다는 한계도 분명히 하시는 말씀입니다.
3) 만일 우리가 ‘신’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라면 역사상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한 사람들 리스트를 직접 적어 보면 어떨까요? 누가 있습니까? 특히 현시대에는 누가 있습니까? 안상홍·장길자, 이만희, 문선명, 박태선 또 누가 있습니까? 뭐, 느껴지시는 거 없습니까? 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싶은 인간들이 보일 겁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신이라고 하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핑계 삼아 말씀을 가르쳐 주는 자신,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신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말씀을 먼저 들은 제자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제자들 중 신이 된 사람이 있나요?
가) 벧후 1:21 예언은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고 돼 있습니다. 베드로는 물론 요한계시록을 쓴 요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선 요한의 태도를 볼까요? 계 22:8~9 새예루살렘의 영광됨을 목도한 사도 요한이 말씀을 받아서 전한 천사의 발 앞에 경배드리려고 합니다. 그러자 천사는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고 말합니다. 사도 요한이나 천사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도 ‘종’이라고 하지 신이라고 하지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
3) 국내에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먼저 답해 주세요. 안상홍은 진짜 하나님입니까? 아닙니까? 문선명은 어떻습니까? 이만희는 어떻습니까? 박태선은? 아닙니다. 만일 사람을 신으로 믿고 있다면 그건 안상홍 증인회, 문선명의 통일교, 박태선의 전도관과 동일한 단체가 되는 겁니다.
1)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신이 되는 게 아니라 예수를 증거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은 말씀을 받은 사람을 신이라 하였거늘이 강조점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강조점은 ‘하물며’ 다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신 분입니다.” “아버지께서 세상에 보내신 자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외아들”이십니다. 여기에 강조점을 둬야 하는 말씀입니다.
3) 너희를 신이라 할 정도로 얘기했으니 예수를 아버지의 거룩과 보내심을 받은 성자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너희를 신이라 하였거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였거늘’이라고 말씀하신 걸까요?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는 말씀은 돌로 쳐서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들을 유대인들을 반박하기 위해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가) 신이라 할 정도로 너희를 존귀한 자라고 하셨는데 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하니까 죽이려고 하느냐
나) 나는 신이라고 한 너희보다 더 거룩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아들인데 왜 신성모독이라고 하며 죽이려 하느냐는 항변을 하시는 겁니다.
다) 이 말씀의 본질은 너희 모두 신이다! 다 신이 되자, 다 신이다 이 말씀이 아니라 그토록 너희를 신이라고 할 정도로 높였는데 하물며 나는 신이라고 하면 안되느냐는 말씀으로서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강조형의 말씀이지 모두 신이 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라) 시 82:6과 비교해서 보시면 좀더 선명해집니다. 너희를 신이라고 하며 심판권을 위임했는데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해 공의를 베풀지 않는 재판관들이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는 경고의 말씀을 슬쩍 비틀어, 참 신인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는 너희는 불의하고 공의를 굽히는 시편 82:7에 나오는 죽고 넘어지는 인간들이다는 그들의 불의함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요 10:34~36을 읽는 참된 성도들은 이 말씀을 볼 때 사람을 신으로 섬기고 경배하고 믿으라는 말씀으로 해석할 게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만이 아버지의 거룩하신 분이고, 세상에 보내신 분이고,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너희를 신이라 하였거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신이라 하였거늘! 이 본문을 읽을 때는 ‘하물며!’ 다음에 방점을 찍고 읽어 주십시오. 하물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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