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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아프리카 차드, 기독교교육을 위한 지원 절실 - 김장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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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아프리카 차드, 기독교교육을 위한 지원 절실 - 김장섭 선교사
  • 노컷뉴스
  • 승인 2022.08.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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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오늘은 아프리카의 차드로 가봅니다. 차드는 아프리카 북부 이슬람 국가들과 남부 기독교 국가들 사이의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무엇보다 다음세대 위한 기독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차드 소식을 김장섭 선교사가 전합니다.


Q. 차드의 선교 현황은?

차드는 아프리카 대륙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차드는 1960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초대 대통령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정권 유지를 위해서 오히려 기독교인들을 탄압하였고, 그 이후 계속 회교도인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어서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탄압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교회에 대한 차별은 있지만 그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특정한 집권 부족이 강력한 정치 권력과 함께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기에 소수 특권층 이외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가난과 무지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차드에는 많은 부족이 있는데 모든 부족의 복음이 전해진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미전도 종족이 약 50개 남아 있습니다. 종교는 이슬람이 거의 60% 정도로 분포가 되어져 있고요. 그리고 카톨릭이 한 20%, 그리고 이제 기독교가 한 10% 그리고 정령 숭배가 10% 이렇게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Q. 차드 현지 교회의 사정은?

아프리카의 북쪽은 대부분 이슬람 국가입니다. 그리고 남쪽은 기독교 국가들이 많이 있는데, 차드는 그 중간에 걸쳐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북쪽에 있는 이슬람이 남쪽으로 계속해서 남하하고 있는 그런 과정에서 차드가 한 교두보 역할을 지금 담당하고 있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큰 교회들은 대도시, 대부분 도시에 있고 교회가 없는 마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마을에만 가면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고요. 그리고 토착 종교와 섞여 있어서 토착 종교와 (함께 믿으면서) 교회에 오는 그런 분들도 참 많이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바로 아는 그런 신실한 목회자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그런 바른 신학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차드 선교의 과제는?

차드는 일단 부족이 많다 보니까 저희가 교회 사역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내가 속한 부족 중심으로 교회가 구성이 되어져요. 그러니까 다른 부족이 교회에 와서 교회 안에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는 정말 어려운 것이 차드 현실이고요. 부족이 달라지면 '아 이 사람도 이방인이구나'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까 교회 안에도 좀 그런 의식들이 많이 팽배해져 있는 상황이고요. 복음을 전해야 될 그런 사명자들이나 이제 교회 성도분들이 그냥 우리만 잘하면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다른 부족으로 나가는 그런 일들이, 인식이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미전도 종족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이 미지도 종족은 외국 선교사들의 몫이 아니고 정말 현지에 있는 차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그들과 함께 방법을 찾고, 그들과 함께 현지인들과 함께 나아가서 그들을 복음으로 전도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차드 선교의 방향은?

정말 우리가 말씀으로 변화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현지에서 현지인들에게 우리가 다른 언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때 그 사람들이 과연 이들이 복음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고요. 그렇다면 어른들을 향해서 계속해서 외치는 것보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아이들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보고 성경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레 커가면서 그 말씀이 그 아이들에게 잠재된 의식 속에 남아 있게 되고,  그것이 다시 나오는 거죠. 그런 교육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것이 기독교 교육인데 무엇이 우리의 진리가 되고 어떻게 우리가 살아가야 되고, 그렇다면 우리가 이 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아이들이 좀 더 고민할 수 있는 것이 이 교육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어렸을 때부터 공교육이 정말 잘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가 차드입니다.그래서 이 아이들이 불어를 정말 유창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려면 이 학교를 통해서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해서 교육을 시키게 된 것입니다. 각 교회들마다 기독 초등학교들을 많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런 기독 초등학교를 통하여서 이 초등학교에서 들어오는 그런 재정을 정말 다시 재투자해서 그 아이들이 그 복음을 듣고, 복음을 통해서 그 아이들이 다시 좀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기독교 교육이 또한 필요하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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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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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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