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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관광단지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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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관광단지 절대 안된다”
  • 정윤석
  • 승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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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기독연합 세번째 반대집회


세계기독교가정연합(대표 황선조, 교주 문선명, 통일교)의 유관기업인 통일기업이 전라남도 여수시 300만평의 부지에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에 대해 여수기독교연합회가 3차에 걸쳐 저지대회를 여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수기독교연합회는 12월 17일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목사)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문선명 집단 관광단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준철 목사(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사무총장)는 “문선명 집단의 여수 300만 평 관광단지 조성은 여수시 기독교연합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계의 문제”라며 “손양원 목사 순교지에 세워지는 문선명 집단의 시설을 범교단적으로 대처해서 막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이날 집회는 12월 7일, 11월 30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집회다.

통일그룹측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대에 10년에 걸쳐 2조원을 투입, 세계적인 관광 위락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지에는 세계민속문화촌, 골프장, 골프텔, 해수풀장 등 종합관광위락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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