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4:27 (금)
사랑의 보금자리 대표이사 성금 횡령혐의로 구속영장
상태바
사랑의 보금자리 대표이사 성금 횡령혐의로 구속영장
  • 정윤석
  • 승인 2004.02.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재 대표측 “사실 무근”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김민재 부장검사)는 최근 결핵 환자들을 위해 쓰겠다며 모금한 돈을 차명계좌로 빼돌려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 및 기부금품 모집법 위반)로 사단법인 사랑의 보금자리 대표이사 이정재 장로(베데스다교회)를 구속 했다.
이 장로는 결핵 환자 구호금 등의 명목으로 전국 각지의 독지가와 기업체가 교회로 보내준 18억여 원 중 9억5천만원을 교회 집사와 전도사 등 6명의 이름으로 만든 계좌로 빼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측은 이에 대해 “교회로 들어온 후원금은 법인에 희사했을 뿐 잘못 사용된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차명 계좌를 만들고 돈을 빼돌렸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장로님 개인돈을 들여서라도 결핵환자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왔다”며 “전혀 사실 무근이며 수사결과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