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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우 목사 또 독설, “한국교회 눈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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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우 목사 또 독설, “한국교회 눈 멀었다”
  • 정윤석
  • 승인 2009.07.24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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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가들 비판 이어 특정 목회자 거론하며 “형편없다” 맹비난



변승우 목사(큰믿음교회)의 독설이 점입가경 양상을 띄고 있다. 소위 이단연구가들을 향해 ‘악질적인 존재들이다’,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반드시 철퇴를 내려야 한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비난했던 변 목사다. 이번에는 그에 못지 않은 독설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모 교회의 특정 목회자를 향해 쏟아 부었다. 실명까지 거론했다.

그는 7월 21일 큰믿음교회 공식 홈페이지(http://gfctv.org)에 올라간 설교 동영상을 통해 A교회 O목사의 실명을 거론하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변 목사는 ‘한국 교회, 정말 큰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O 목사가 우리 교회를 공격하는 OO교회에서 집회를 했는데 1천명이 모인 가운데 한 얘기가 ‘한국에 행위구원을 주장하는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가 벤쿠버에도 상륙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 다음부터 변 목사의 독설이 쏟아졌다. 변 목사의 큰믿음교회는 벤쿠버에 지교회가 있다.

“내가 알아봤어요. 인물이 아니에요. 깊이가 없어요. 내가 O목사 설교를 들어봤지만 말씀도 깊이가 없고 영성도 깊이가 없어요. 그냥 사람들이 좋아할 만큼 딱 그냥 멈춰버렸지, 말씀도 깊이가 없고 영성도 깊이가 없는데 OO교회 바람을 타고 성장한 겁니다. 인물이 아닙니다. 그릇이 아닙니다. 그건 내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형편없는 줄은 몰랐다. 이 정도로까지 분별력이 없고 이 정도로까지 경망스러울 줄은 몰랐다.”

그의 독설은 한국교회 전체를 향해서도 이어졌다. 기독교언론들이 O목사를 차세대 대표적인 주자로 꼽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한국교회 눈 멀었어요. 무슨 그게 대표적인 주자가 됩니까? 우리 한국교회 대표적인 주자가 되면 한국교회 미래는 없는 거예요”라며 비난했다. 그는 계속해서 “어떻게 여러분 그게 한국교회 대표적인 리더가 된다는 말입니까? 눈이 멀어서 그렇지요. 절대로 아닙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변 목사는 “70~80%가 지옥 갈 성도들을 앞에 놓고 ‘천국 가는 것은 따놓은 것이다’ 이게 거짓 선지자의 외침이지. 이게 거짓 선지자의 외침이지, 이게 제대로 된 하나님의 종의 외침이에요?”라고 반문하며 “이런 사람이 한국교회 미래 지도자가 된다고, 웃기는 소리들 하지 마세요.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라고 지적했다.

변 목사의 설교가 올라가자 큰믿음교회 카페에는 그에 대해 동의하는 댓글 일색이다. 블루 스카이라는 회원은 “왜 많은 분들이 OO교회에서 우리 교회로 몰려오는지 몰랐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이 정도 수준이었는지 몰랐네요. 주님”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나래라는 회원은 “예전에 O 목사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실망했었습니다. 역시 그렇군요. 그런데도 한국교회 미래지도자로 첫 손꼽힌다니 정말 한국교회 수준이 걱정됩니다”라고 댓글을 썼다.

한편 변 목사는 2009년 2월 15일 설교에서는 ‘적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한국교회 이단대처 사역자들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은바 있다. 그는 당시 설교에서 한기총·한장총·각 교단의 이단대책위원 등에 대해 설교 도입부 단 1분여 만에 “반드시 심판”, “악질적인 존재”, “반드시 철퇴”, “뿌리를 뽑아야”, “악한 자들”, “사악한 존재들”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비판했다.

다음은 큰믿음교회 공식 홈페이지에 2009년 7월 21일 ‘한국 교회, 정말 큰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간 변승우 목사의 설교 동영상 중13분 21초부터 18분까지를 녹취한 것이다.

- 녹취록

내가 오늘 아침에 메일을 받았는데, 충격···. 어 조금 마음 상하는 메일을 받았어요. 캐나다 벤쿠버에서 O목사가 어, 우리 교회를 공격하는 OO교회에서, 우리 교회를 매도하는 OO교회에서 집회를 했는데 한 1000명이 모였는데, 그 1000명이 모인 가운데서 한 얘기가 한국에 행위구원을 주장하는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가 벤쿠버에도 상륙했다 그랬는데 잘못된 것이다, 조심해야 된다.

내가 알아봤어요. 인물이 아니에요. 깊이가 없어요. 내가 O목사 설교를 들어봤지만 말씀도 깊이가 없고 영성도 깊이가 없어요. 그냥 사람들이 좋아할 만큼 딱 그냥 멈춰버렸지, 말씀도 깊이가 없고 영성도 깊이가 없는데 OO교회 바람을 타고 성장한 겁니다. 인물이 아닙니다. 그릇이 아닙니다. 그건 내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형편없는 줄은 몰랐다. 이 정도로까지 분별력이 없고 이 정도로까지 경망스러울 줄은 몰랐다.

그런데 여러분 한국 그 기독교 언론에 보면 차세대 대표적인 주자로 O목사, 한국교회 눈 멀었어요. 무슨 그게 대표적인 주자가 됩니까? 우리 한국교회 대표적인 주자가 되면 한국교회 미래는 없는거예요. 여지껏 강해해 온 설교, 제자 훈련, 종교적이고 지적인 것이 한국교회를 끌어오고 기여한 부분은 기여하고 망친거는 망쳤으면 됐지, 어떻게 여러분 그게 다시 한국교회 대표적인 리더가 된다는 말입니까? 눈이 멀어서 그렇지요. 절대로 아닙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내가 별거 아닌 거는 알았지만 이렇게 형편없는 줄은 몰랐다. 내가 탄식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주님 이 한국교회를 어찌합니까? 주님 이 무지하고 어리석은 한국교회를 어찌합니까? 이 어리석은 대형교회 목사들을 어찌할 것입니까? 주님 이 한국교회를 어찌하려 하십니까? 주님 이 대한민국을 어찌하려 하십니까? 지도자들이 이렇게 분별력이 없고 지도자들이 이렇게 눈멀어 있으니 무슨 신앙이 있습니까?

그러면서 그 사람들 앞에서 하는 얘기가 ‘여러분 천국은 기본적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거는 완전히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거짓선지자의 외침입니다. ‘천국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가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십시오. 안심하십시오.’ 그럴까요? 과연 그럴까요? ···

70~80%가 지옥 갈 성도들을 앞에 놓고 ‘천국 가는 것은 따놓은 것이다’ 이게 거짓 선지자의 외침이지. 이게 거짓 선지자의 외침이지, 이게 제대로 된 하나님의 종의 외침이에요? 이런 사람이 한국교회 미래 지도자가 된다고, 웃기는 소리들 하지 마세요.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그를 쓰시겠지만 그가 뭐, 가짜도 아니고 그가 거짓 종은 아니고, 하나님이 그를 쓰시겠지만 그도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도 눈이 열려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크게 쓰임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OO교회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쇠퇴할 것입니다. 내가 예언하라면 예언도 할 수 있어요. 그의 눈이 밝아지지 않으면 OO교회는 서서히 서서히 쇠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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