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박사 한기총과 e메일 인터뷰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한기총) 통일선교정책연구원(원장 송영대 장로)이 보낸 e메일 인터뷰에서 강 박사는 “북핵문제와 관련한 6자 회담 자체가 부시 행정부 정책의 커다란 성취”라고 평가하며 “미국은 다자 틀에서 다른 나라,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북한을 설득하고 압박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할 것이며, 북한은 핵포기의 대가로 ‘당근’을 받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강 박사는 한기총측의 ‘부시행정부는 한국의 노무현 정부를 어떻게 바라보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전에는 무척 불안해 했으나 정상회담후 많이 해소된 것 같다”며 “그러나 북핵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협상이든 압박이든 한국정부가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강 박사는 오는 8월 29일 오전 7시에 서울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관에서 특별 조찬 강연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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