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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문제, 어떻게 예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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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문제, 어떻게 예방할까?
  • 김민주
  • 승인 2016.08.03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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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역자들과 청년들에게 권면하는 10가지 가이드라인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의 성스캔들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가 2016년 8월 3일 페이스북에 ‘성 문제,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글을 올렸다(페이스북 바로가기).

“Coram Deo!(하나님 앞에서!) 정신으로 서있자”
이상갑 목사는 성 문제를 ‘여러 사람들에게 감추어진 아킬레스건’과 같다고 표현했다. 인간은 늘 맘몬과 아세라의 유혹과 공격에 노출돼 왔고, ‘죄성’으로 인해 유혹을 이길 힘이 빈약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또 ‘개구리’를 들어 죄악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놀라며 바로 뛰어 나오지만, 미지근한 물에 넣으면 수영을 즐길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한다는 것이다. 미지근한 물에서 시작하면 온도가 점차 올라가도 계속 헤엄치며 즐긴다. 즉, 처음에는 작은 것이었어도 죄를 범하는 정도가 점차 심해지면 감각이 무뎌지게 된다는 것이고, ‘죄의 정점은 결국 사망’이라는 얘기다. 이 목사는 “그래서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요셉과 같이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라고 외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죄성과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으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사역자들과 청년들에게 권면하는 10가지 가이드라인

①이성 간 스킨십을 철저히 배제하라. (서로 기도해 줄 때에도 주의하기)

 

②이성 간 안전거리를 유지하라. (아내나 남편 외에는 1:1로 차를 타지 않기)

 

③미묘한 감정을 이용한 어장관리를 삼가라. (상담을 핑계로 외줄타기 곡예하지 않기)

 

④‘썸(관심 가는 이성과 잘 돼가려는 상태)’타지 말라. (불필요한 연락으로 적정선 넘지 않기)

 

⑤이성 간 상담할 때는 밝고 공개된 장소에서 하라. (상담도 저녁 11시 이후에는 하지 않기, 가능하면 최대한 동성끼리 상담하기)

 

⑥이성 간 깊고 오래 상담하는 것을 삼가라. (상담을 이유로 1년에 3회 최대 5회 이상 만나지 않기)

 

⑦이성 간 1:1 성경공부는 비추!

 

⑧스토크성 메시지에는 일일이 답신을 하지 마라.

 

⑨이성 간 지나친 1:1 만남은 삼가라.

 

⑩한계선을 분명히 하라.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스피릿 갖기)

 

다음은 청년사역연구소의 이상갑 목사가 2016년 8월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의 전문이다.

청년사역과 청소년 사역을 오랫동안 하면서 많은 사역자들과 청년들로부터 상담을 하면서 성 문제는 여러 사람들에게 감추어진 아킬레스건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자신도 불행해지고 상대방도 불행해지기에 여기에는 승자가 없고 패자만 있을 뿐이다. 인간의 죄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아니하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그래서  청년사역자로서 청년사역자들과  청년들에게 권한다.

1. 이성 간에 스킨십의 요소는 철저히 배제하라. 심지어 기도해 줄 때도 손을 향하여 들고 하라. 안수기도 할 때만 손을 살짝 머리에 대고 기도하라. 이것은 청년들끼리 기도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한다. -- 기도와 거룩을 훼손 금지.

2. 아내 외에는 1:1로 차를 타지 말라. 부득이한 상황에서는 옆 좌석에 태우지 마라. 뒷자리를 두고 왜 옆에 태우는가? 뒷자리가 넓고 안전지대임을 기억하라. -- 안전거리 유지.

3. 상담을 핑계로 외줄타기 곡예를 하지 마라. 그것은 사악한 어장관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담은 감정이입이 일어나고 결국엔 위험한 수위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 곡예 금지.

4. 이미 결혼한 상태에서 썸 타는 이들이여 회개하라.  회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부어질 것이다. 쓸데없이 카톡과 문자로  기혼과 미혼 사이에 적정선을 넘지 마라. 경고한다. --  낚시금지!

5. 웬만하면 상담도 저녁 11시 이후에는 하지 마라. 상담을 이성끼리 할 이유는 없다.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밝은 상태서  꼭 해야 한다.(이 문제로 고민을 했다. 어느 때라도 전화하면 달려 나가는 것이 목자 아닌가? 그런데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빛 가운데 모든 것을 행함이 좋다고 생각 된다.)   -- 어둠 주의,  어둠의 사람 주의.

6. 상담을 이유로 1년에 3회 최대 5회 이상은 만나지 마라. 1달이 아니라 1년이다. 꼭 만나야 한다면 아내와 함께 동반하여 만나고 1년에 3회 이상이면  믿고 신뢰할 만한 집사님이나 권사님이나 간사의 도움을 받으라. 그들에게 위임하라. 얼마든지 좋은 분은 많다.  -- 이성 간 깊고 오랜 상담 금지. 

7. 성경공부를 이유로 1:1의 시간을 갖지 마라.  1:1로 자주 만나면  정이 들고 문제가 생기는 법이다. 여러분이 인간임을 인식하라. 개인적으로 이성간의 1:1 성경공부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 소그룹 성경공부 강추, 이성 간 1:1 성경공부 비추.

8. 이상한 문자나 메시지에는 일일이 답신을 하지 마라.  특히 스토크성 문자메시지나 카톡은 온라인상일지라도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착각은 자유니까 적정선을 두어야 한다. 온라인에도 하나님은 계신다. --  온라인상 에티켓 유지.

9. 사적인 만남을 자주 가지지 말고 공적인 만남도 1:1로는 필요 이상으로 자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편애로 흐르기 쉽고 편안함을 위한 편애는 숱한 상처로 이어진다. -- 지나친 1:1 만남 금지.

10. 사역자여 기억하라. 당신은 인간일 뿐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악을 행하지 말라. 청년이여 기억하라. 여러분은 예수님의 제자여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한계선을 분명히 하고 한계선을 넘어 선다면  신뢰할만한 영적 귄위자에게 그 사실을 나누라. 그래서 악행을 멈추게 하라.   --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스피릿!

개구리는 뜨거운 물에 집어넣으면 화들짝 놀라서 바로 뛰쳐나온다. 그런데 미지근한 물에 넣으면 그것을 즐긴다. 심지어 노래를 한다. 그 온도가 점점 높아져 가도 여전히 즐긴다. 교만해져서 진노의 불이 타 오르고 있음을 모른다. 모든 죄악의 특징이다.  그리고 정점에 이르면 죄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기억하라.  인간은 죄성에 물 든 이후로 늘 맘몬과 아세라의 유혹과 공격에 노출 되어 왔다. 죄악된 인간의 죄성은 유혹을 이길 힘이 빈약하다. 우리는 요셉의 외침을 기억해야 한다. "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싸모님!!!" 

Coram Deo! ( 하나님 앞에서!) 정신으로 시종일관하기를.  -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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