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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신천지측의 ‘영국평화상’·‘간디비폭력상’ 수상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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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신천지측의 ‘영국평화상’·‘간디비폭력상’ 수상에 대한 입장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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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일명 안상홍 증인회)측은 ‘영국여왕상수상’ 과 관련, 2016년 7월 22일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선교전국연합 서울지회 이름으로 이미 본 사이트에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당시 입장은 현대종교 9월호 커버 스토리에 대한 반론은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측의 목소리를 다소간 반영하는 내용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교회가 여러 가지 선한 일로 영국 여왕상을 받은 것에 대해 개신교 단체가 돌을 들어 치려하(고 있다)”며 “‘선한 일’은 선한 일대로 칭찬하고 비판할 게 있으면 따로 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하나님의교회측은 “선한 행실로 상 받은 사실은 박수 받을 일이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며 “이기심이 팽배한 사회에서 이타심을 발휘해 이웃을 돕고 국가 위상까지 높인 단체를 두고 이단 시비를 거는 건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일부 몰지각한 개신교 단체는 하나님의교회의 영국 여왕상 수상을 놓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어글리 코리안’ 언행과 경거망동을 부디 삼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김남희 씨의 ‘간디 평화상’ 수상에 대해서도 신천지측 신문인 천지일보가 이미 2016년 7월 24일 반론을 편바 있다. 이 역시 현대종교 9월호 커버 스토리에 대한 반론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천지일보는 기독교계 한 언론이 “HWPL 이만희 대표 등이 수상한 간디 비폭력 평화상이 유령단체의 평화상인 것처럼 보도했다”며 “간디 평화상은 넬슨 만델라, 지미 카터, 미하일 고르바초프, 마가렛 대처 등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수상했(다)”고 반박했다. 국제적인 상이라는데 ‘인터넷에 검색도 안 된다’는 이유에 대해 “평화상 위원회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일부러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천지일보는 “보도의 실질적 배경은 이만희 HWPL 대표의 평화행보를 폄훼하려는 데 있었다고 보인다”며 “모든 것을 떠나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평화운동가를 끌어내리지 못해 안달인 (모습은) 어느 나라 매체인지 의문스러울 정도다”고 반박했다. 천지일보는 “이번 보도가 대한민국 보도 매체에 대한 신뢰도 실추로 이어질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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