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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손에서 하얀색 기가 ‘퐁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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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손에서 하얀색 기가 ‘퐁퐁퐁’”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0.02.05 0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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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강사 이지영, 천효재단 포교 논란··· ‘인류 미래’ 주제라며 ‘기·부적·귀신’ 얘기
천효재단 인터넷 사이트 캡쳐
‘이지영 강사, 포교 논란’으로 인터넷 세상이 뜨겁다. 2020년 2월 4일, 네이버와 다음 포털 사이트 검색 상위권에 '이지영', '천효재단'이 올랐다. 이지영 강사는 도대체 누구이고 천효재단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그녀는 수능을 준비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회탐구영역’ 원탑으로 꼽히는 스타 강사다.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끄는 만큼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다. 이 강사를 아는 사람들은 최근 사태에 말잇못! 충격이 심하다고 한다. 그녀가 천효재단의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기포스(www.kportalnews.co.kr) 기자의 카카오톡(ID:kportalnews)으로도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고등학생 인터넷 강의에 1타 강사 이지영(진짜진짜유명해요) 사이비 천효재단으로 추측, 여긴 어디죠?”, “애들한테는 원탑 강사라는데요, 천효재단은 기독교 이단 계열인가요, 타종교인가요?”라는 문의다. 이지영 강사는 어떤 사람이고, 그는 어떤 말을 했으며 그와 함께 급부상하게 된 천효재단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하얀색으로 '퐁퐁퐁퐁' 기가 보인다"
기자는 인터넷상에 올라온 이지영 강사의 강의 내용 일부를 들어볼 수 있었다. 2019년 11월 10일 천효재단 사무국이 진행하는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였다. 초청강사는 이지영 씨였다. 그녀는 ‘인류의 미래’를 얘기한다면서 ‘기’, ‘부적’, ‘귀신’ 얘기도 함께했다. 

“제가 척추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구요.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고, 숟가락들 힘이 없어서 숟가락도 놓치면서 펑펑 울었다니까요. 그런데 기를 받는데, 막 척추가 서는 거예요. 원장님이 손에서 기를 이렇게 내뿜으시는데, 손에서 펑펑펑 나오는 기가 보이는 거예요. 제 눈에요. 하얀색으로 퐁퐁퐁퐁 기가 보이는 거예요. ···제가 사람 몸에 혹이 그대로 보이거든요. 이건 저만 보는 게 아니라 저희 기하는 청년들도 같이 봐요. 저 혼자 보는 얘기가 아니예요.”

“뭐가 보이기 시작하냐면, 아이들이 부적을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요, 그 부적에 귀신이 붙어 있어요. 제가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수능 끝나고 다시 절 안 볼 수도 있는 학생들이고, 수능 끝나고 관심 있어서 공부할 수도 있는 사람일지도 몰라요. 갖고 다니는 부적에 귀신이 붙어 있어. 그걸 들고 다니면, 내 정신은 뭔가의 힘으로 시험을 혼자 보는 게 아니야, 신의 영역에서 보게 돼.”

이 강사가 개인적으로 겪는 아픔과 고통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회복이 됐다니 개인적으로는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이를 소개하며 기치료, 부적, 귀신 얘기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 미래를 주제로 했지만 이 강사는 △기를 받아 척추가 섰다 △원장님 손에서 하얀색 기가 ‘퐁퐁퐁퐁’ 나오는 게 보였다 △사람 몸 속에 혹이 그대로 보였다 △부적들고 다니면 귀신이 붙는다 △그걸 들고 다니면 신의 영역에서(시험을)보게 된다는 주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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