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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정동섭 목사의 「지방교회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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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정동섭 목사의 「지방교회의 실체」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1.06.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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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the Local Church)의 이단성을 밝히는 책이 2021년 4월 30일 출판됐다. 정동섭 목사가 쓴 「지방교회의 실체」는 지방교회의 역사와 신학적 배경, 교리적 문제점, 윤리적 열매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에서는 풀러신학교의 몇몇 교수와 행크 해너그래프가 지방교회를 이단이 아니라고 두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 책은 노먼 가이슬러를 비롯한 여러 신학자와 신학대학 총장들이 지방교회가 이단적 사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다음은 저자가 책자에서 밝힌 지방교회의 문제점이다.

1. 신론: 지방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 대신에 삼일하나님을 믿는다. 지방교회에서 주장하는 삼일하나님(Triune God)은 ‘하나님 = 예수 = 성령’을 한 인격으로 보는 양태론적 삼위일체이며, 사람이 하나님이 될 수 있다(God-man)는 신화사상을 가르친다.

2. 기독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구분하여, 예수의 인성은 부활 전에는 사람의 아들이었으나, 부활 후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가르친다. 예수의 인성은 ‘육+혼’으로 보고, 신성은 그리스도로 보아서 ‘영’으로 분리시킨다. 정통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분리하지 않으며, 인성과 신성이 변화되지 않은 채 하나의 인격으로 연합되었다고 가르친다.

3. 인간론: 인간을 전인격적으로 보지 않고, 장소적으로 영과 혼과 몸으로 이뤄진 삼분설적 존재로 가르친다. 삼분설 자체가 이단이 아니다. 인간의 영에는 인격적 기능이 없다고 가르치는데 문제가 있다. 인간은 영으로만 하나님과 교류할 수 있다는 사상은 멸망게 할 이단사상이며 지금도 구원파, 베뢰아, 다락방, 통일교, 신천지, JMS 등 여러 이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을 혼적 또는 영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4. 구원론: 인간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누구든지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지방교회에서는 불신자가 “오 주 예수”를 세 번만 말하도록 한다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마셔야 한다. 사람이 지방교회 안에 들어와 있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가르친다. 구원은 지옥에서 구출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구출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방교회로 오는 것이 단체적인 구원이다.

5. 신인합일사상(deification theory):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 자신을 사람 속에 넣어서 사람과 연합하여 하나님과 같게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神化의 과정은 삼분설에 따라 인간의 전존재인 영과 혼, 그리고 궁극적으로 몸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이뤄진다고 주장한다. 지방교회는 예수는 하나님-사람의 첫 샘플이었으며, 지방교회 교인에게 그 영이 들어오면 이단 몰몬교와 신천지처럼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고 가르친다.

6. 교회관: 무엇이 교회인가? 지방교회 만이 회복된 참 교회라고 주장한다. “유대교는 사단적이고, 천주교는 마귀적이고, 개신교에는 그리스도가 없다. 천주교와 개신교와 유대교는 모두 하나님의 경륜을 파괴하기 위한 사단의 도구이다.”

7. 4위 1체라는 해괴한 교리를 만들어낸 위트니스 리: 지방교회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그리스도의 몸(교회)과 하나이심으로 우리는 이제 삼일 하나님은 ‘사위일체 하나님’이시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넷이 아니라 하나이다.” 지방교회는 [결정성경: 회복역]이라는 성경을 읽으며, 한국복음서원에서 발간한 찬송가를 부른다. “아버지와 아들 성령이 교회와 하나 되었네. 만유 가운데 나타내 아버지 아들 성령을. 교회의 입장 곧 지방입장일세.”

8. 종말론: 대외적으로 세대주의 전천년설을 대변하는 신앙고백을 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지방교회가 말하는 용어, 즉 부활, 천국, 거듭남, 구원 등은 정통교회와 다른 뜻으로 사용한다. 결국 모든 게 신인합일로 귀결된다. 예수의 가시적인 재림, 신체적인 부활, 천국의 장소적인 개념을 부정한다. 지방교회가 말하는 재림은 내면적 재림이며, 결국 믿는 이들 안에 들어온 영(즉 하나님 자신)과의 신인합일을 말한다. 예수의 재림이란 살려주는 영이 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을 가리킨다. 죽어서 가는 장소적인 개념의 천국을 부정한다.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말은 이교도의 가르침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지방교회가 전하는 것은 “다른 복음”이며, 그들이 전하는 예수는 정통교회가 사도시대부터 믿고 전하던 예수가 아닌 “다른 예수”가 확실하다는 것이 저자의 비판이다. 저자는 지방교회의 교주 위트니스 리의 삶의 열매가 거룩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지방교회는 영지주의적이며, 도덕폐기론적 이단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저자 정동섭 목사는 1970년대 워치만 니의 대표작 [영에 속한 사람] 1-3권을 번역하였다. 당시 그는 구원파 교인으로 영적 분별력이 없는 가운데 출판사의 청탁에 의해 이 책을 번역했는데, 1980년 사랑의교회에서 고 옥한흠 목사의 도움으로 정통신앙으로 회심한 후 이 책이 한국교회에 미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왔다. 지방교회는 현재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전능신교(동방번개)의 모체가 될 뿐 아니라, 한국의 여러 이단에 신학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구원파 계열의 이단(유병언, 박옥수, 이요한)과 귀신파 계열의 이단(김기동, 류광수, 이명범, 이초석 등) 및 신비주의 계열의 이단은 그 사상적 뿌리를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현재도 한국복음서원을 통해 출간되는 위트니스 리의 책을 통해 적지 않은 수의 정통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지방교회로 미혹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신학적 교통정리를 해주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여러 이단을 경험하고 정통교회로 전향(회심)한 종교심리학자,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의 입장에서 이단사상으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할 목적으로 이 책을 쓰고 있다.

[지방교회]는 1991년 예장통합측이 76차 총회에서 ‘신론(삼위일체론), 기독론, 인간론, 교회론, 종말론’에 대하여 연구한 후, “위트니스 리(Witness Lee: 이상수)의 사상은 워치만 니(Watchman Nee)의 사상과 함께 한국의 많은 이단들을 낳게 하는 모태가 되는 명백한 이단이다”고 규정한 후, 고신, 합신, 합동, 기성 등 여러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이 책은 한국 정통교회의 입장을 종합해서 요약, 대변하고 있다.

책자는 인터넷 주요 서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책자 구입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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