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둔 2021년 12월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종교사기 집단의 종교사기, 가정파괴, 범법 행위가 사라지도록 면밀히 조사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사이비 종교 문제로 가출한 신도의 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동생이 2017년 대학을 다니다 종교집단의 교묘한 사기전도(무료 심리 상담공부, 저렴한 보컬레슨)에 포섭되었다”며 “음대 성악과를 다니던 학생이었는데 결국 열심히 다니던 대학도 자퇴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청원인은 “자신이 꿈꾸던 성악가의 꿈과 희망을 다 버리고 현재 5년 동안 신발이 다 닳도록 오로지 이 종교집단의 포섭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복음방 활동이 들통 나게 되면서 가출하게 되었고 벌써 4달째가 되었다”고 하소연했다.
청원인은 “이 사이비 종교집단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정신지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고도의 사기 집단”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가야 할 소중한 청년들이 인생에서 단한번뿐인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의 시기를 가시 집단에 송두리째 도둑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청원인은 “소중한 미래 사회의 인재를 수만명 넘게 잃어온 대한민국 전체가 피해자”라며 “국가가 발벗고 나서서 이들의 악행을 막고 소중한 우리 청년들이 이 종교 사기 집단의 실체를 깨닫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이비 종교집단은 신천지로 알려졌다. 청원인의 어머니가 청와대에서 가출한 딸을 찾기 위해 일인시위를 하는 중이다. 청와대 청원은 2022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