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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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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 개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2.10.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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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한교총 교육협력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20221014일 서울신학대학교 본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엔데믹 시대, 한국교회 교회교육의 회복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회교육, 미디어교육, 가정신앙교육, 기독교 대안학교 교육에 대해 발제가 이루어졌으며 박은혜 박사(성결대 기독교교육상담학과)가 좌장을 맡았다.

함영주 교수는 엔데믹 시대를 대비해 교회교육의 9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함영주 교수는 엔데믹 시대를 대비해 교회교육의 9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함영주 교수(총신대 기독교교육학과)엔데믹 시대의 교회교육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 신앙교육에 있어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신앙의 기준을 세워주는 본질교육, 미디어 기반 스마트 올타임 교육, 교회와 가정 연계 신앙교육, 출력지향 교육, 전인적 교육과정 설계, 공동체적 참여 경험식 교육, 전문성 향상 교사 재교육, 교회목회철학 수립, 교육개발자 양성9가지 영역의 대안과 각 영역별 2가지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수인 교수는 교회교육에서 적극적인 미디어 활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수인 교수는 교회교육에서 적극적인 미디어 활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수인 교수(아신대 교육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엔데믹 시대의 미디어 교육이라는 발제에서 교육정책의 큰 물줄기를 설계하시는 분들이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하고 계심을 알 수 있고, 또 가장 최신의 미디어를 활용해 사람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교회교육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사역자들은 물론 교회 내 노년 세대에 대한 미디어 활용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노년 세대 미디어교육을 통해 생애주기 상 주변 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한 협소해진 인간관계와 노화로 인한 활동 폭 감소로 심화되는 커뮤니케이션 부재 문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승범 교수는 코로나 19가 가정신앙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신승범 교수는 코로나 19가 가정신앙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승범 교수(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엔데믹 시대의 가정신앙교육이라는 발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의 교회학교에 위기가 온 것이 아니라 2000년대를 기점으로 위기는 시작되고 있었다그 원인은 교회교육, 교회학교 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신앙 교육의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그 구체적 원인으로 세속화가 심화된 가정교육, 부모의 무관심과 우선순위에서 밀린 가정신앙교육이 원인이다코로나19가 오히려 소홀하게 취급했던 가정신앙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의 분리된 교회학교 교육 체계 내에서 약점으로 지적된 부모의 교회학교 정보 부재문제가 코로나19 초반 비대면 예배 체제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동시에 그동안 제대로 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교회학교 교육과정 내용이 부모들에게 공유되는 순기능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교수는 엔데믹 시대 가정신앙교육의 방향으로 관계에 기반한 가정신앙교육, 경험 중심의 가정신앙교육, 가정 내 기독교문화 만들기, 교회와 가정의 연계」 네 가지를 제시했다.

이종철 박사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춘 부모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철 박사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춘 부모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종철 박사(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부소장)한국교회 부흥기에 선교단체를 통해 한국교회 미래세대들이 주님의 일꾼으로 부름받았지만 지금은 기독교 대안학교가 그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기독교 대안학교의 교육행정적, 교육법제적 상황은 그동안 미인가된 경우가 90% 이상이었으나 올해부터 등록제 기독교 대안학교가 설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기독교 교육의지를 가진 학부모의 감소가 기독교 대안교육의 위기요소이다학령인구라는 파이는 줄어들지만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학부모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결론을 맺으면서 건강한 기독교적 가치관, 교육관을 가진 기독학부모를 길러내는 것이 기독교 대안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또 이 박사는 우리나라 초중등교육법 13조의 취학의무에서 그 교육의 의무 안에 공교육에 상응하는 교육을 받는 것도 취학의무를 이행하는 것으로 한다고 개정을 추진하여 대안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적대적 관계를 공존관계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제 후 두 논찬자의 토론이 이뤄졌다.

발제 1, 2에 대한 논찬을 진행한 양성진 박사(감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는 함영주 교수의 9가지 바로세움과 혁신에 대해 학습자의 내적 변화, 신앙공동체 구성원의 내적 변화, 영적 변화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함이 생겼다고 질문했다. 

함 교수는 답변을 통해 학습자의 신앙적 내적동기, 몰입도를 어떻게 향상시켜주느냐의 문제에 대해 뻔한 이야기이지만 성령께서 사람을 변화시켜 주신다는 확신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이수인 교수의 발제에 대해 기능적인 방향으로 미디어를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라는 아쉬움을 표하면서 미디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연결, 세상과 교회의 연결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란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이 교수는 공급자와 수용자의 벽이 무너진 것이 뉴미디어의 본질인데 단적으로 각 교회 홈페이지를 살펴볼 때 공급자 중심의 미디어 활용이 우선되다 보니 수용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것이 교회교육 수용자에게도 그런 기조가 이뤄지는데 그것을 수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해서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정도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논찬자로 나선 장유정 박사(백석대 교육대학원)는 세션 3, 4에 대한 논찬을 진행했는데 이종철 박사의 발제에 대해 본인이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로 있으며 느낀 점은 기독교 대안학교도 학교의 존립이 우선되는 운영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전 진행된 1부 예배순서는 한교총 교육협력위원회 총무 이승진 목사의 인도로 류인각 목사(동 위원회 회계)의 기도 후 황덕형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가 목자의 음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황덕형 목사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황덕형 목사

황 목사는 최근 세계 오순절대회가 다음세대 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다음세대, 청년을 위한 집회를 열었으나 그 집회에 청년이 없는 것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지금 대학생 중 4-5%만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가 살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학적 관점에서 무신론적 세계관이 가장 급격하게 퍼져가고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물질이 만물의 근원이요 정신은 실제적 근원이 아니라는 현대의 상황을 빨리 극복해야 하는데 그것은 목숨을 건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장은 마지막으로 세상의 많은 말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 주님의 음성이 들리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향과 조건이 논의되는 오늘 이 심포지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사말을 전한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교단이 해야 하는 사업은 교단에서 진행하고, 연합기관이 담당해야 하는 부분은 연합기관이 맡아야 한다근대문화유산법을 제정해 한국의 기독교 유적들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교육현장에서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론을 설득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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