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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및 연합기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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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및 연합기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성명 발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2.11.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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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일부터 서울광장에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시민들이 분향소 앞에서 조문하고 있다.
2022년 11월 1일부터 서울광장에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시민들이 분향소 앞에서 조문하고 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수많은 희생자와 부상자들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각 교단과 연합기관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은 2022년 10월 3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애도와 함께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빌며,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괘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섣부른 판단이나 책임 전가, 정죄로 인해 사회에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고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실 것도 정중히 당부드리며 동 총회는 사고수습과 희생자 가족 위로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일상의 안전을 위한 점검과 대비에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교단이 2022년 10월 30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총회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장합동 교단이 2022년 10월 30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총회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은 2022년 10월 3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어떤 말로 위로하며 아픔을 대신 할 수 없어 그저 함께 슬퍼할 뿐이다”며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서 교회가 스스로를 돌아볼 때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고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는가”라고 자문하며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이하면서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붙잡으며 샬롬부흥의 직분자로 우는 자와 함께 울면서 함께 슬퍼하며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2022년 10월 3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154명의 희생자들에게 하나님 안에서의 영원한 안식이 있기를 빌며 149명의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사회적 비극’으로 규정하며 “지난 주말 이태원에 많은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예방조치를 취하지 못한 일에 대하여 정부의 책임있는 반성과 진심어린 사죄를 촉구하며 앞으로 더 이상 이러한 사회적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무한 책임감을 갖고, 국정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 당국은 이번 사태를 온전히 수습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존엄한 예우를 갖춘 장례절차와 부상자들의 치료와 회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 철)는 2022년 10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간섭과 은총을 간구하며 아픔을 겪으시는 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우리 사회가 어두워지지 않고 모두 하나 되어 아픔을 치유하고 서로 배려하고 위로하는 사회가 되길 기도한다”며 “130만 감리교인과 6,500여 감리교회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슬프고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아울러 사고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고통스러운 사건이 진정되고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써 돕겠다”고 밝혔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2022년 10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마음속 깊이 애도를 표하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도 속히 회복되어 따뜻한 가정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참사와 관련된 수습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우리 주변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계 연합기관들도 성명서를 발표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은 2022년 10월 30일에 발표한 긴급 성명서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당한 이들도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애도기간에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기 위하여, 본회가 주최하고 CTS기독교텔레비전이 주관하여 2022년 11월 5일에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코리아퍼레이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2022년 10월 30일 발표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메시지’에서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잠깐의 자유를 누리고자 했으나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쾌유와 아직도 가족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의 찢어진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고 만남의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를 두 손 모아 간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희생자들을 지원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나아가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022년 10월 30일에 발표한 긴급 담화문에서 “이번 사고의 희생자가 주로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란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며 “먼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할 유가족 여러분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시길 빈다”고 밝혔다.

이어 “핼러윈은 많은 사람이 각양각색의 치장과 분장을 한 채 거리를 누비는 축제인데 사고가 벌어진 이태원 지역은 평소에도 외국인과 젊은이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런 축제는 늘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며 “서울시와 관할구청, 또한 경찰 당국이 시민을 위해 어떤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의문이고 만약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는 무사안일주의로 대비가 소홀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연합은 회원 교단과 단체들이 한국교회 1천만 성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2022년 10월 31일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희생당한 이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기총은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외국인 26명을 포함하여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부상당한 이 사고는 ‘인재’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아픔을 겪고 있는 만큼 더 이상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이 참사의 원인과 과정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런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기총은 “‘할로윈데이’는 귀신이나 주술 등의 신비주의와 연관되어 보낸 것을 기원한다는 점에서 반 기독교적인 행사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교회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교회 역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며 “기독교인에게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가 아니라 ‘종교(신앙)개혁의 날’이라는 점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이 날을 귀신이나 주술 등 즐기는 ‘할로윈 데이’로 지낼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일어난 신앙개혁의 날임을 기억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문화를 마련하여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는데 교회의 역할 역시 필요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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