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문제전문지 현대종교가 2024년 11월 4일 교단 총회 이대위의 결의와 연구 안건이 무엇인지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 건전한 한국의 기독교한국침례회와 무관한 독립침례교단)에 대해 예장 고신 측과 합동측이 각각 재연구에 돌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고신측은 2024년 9월 19일~22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74회 정기총회에서 정 목사에 대해 고신대학원 교수회에 1년 동안 연구하도록 위임해 2025년 75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신 교수회의 심도 깊은 연구 결과물을 기대합니다. 합동측도 9월 23일~26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열린 109회 총회에서 정동수 목사를 재연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정 목사는 48만9천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의 인플루언서입니다. 현재 조회수는 1억 6천만명에 달하는데요.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 채널의 영상을 보는 이유는 정 목사의 이단적 교리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 아닙니다. 대다수의 이유는 정 목사가 정치적으로 보수 우파, 과학적으로는 창조 과학, 성경 윤리적으로는 동성애를 비판하는 크리스천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채널로 들어가는 관문일 뿐 진정한 정 목사의 얼굴이 아닙니다. 그의 진정한 얼굴은 바로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1611년 영국에서 번역된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된 오류없는 성경이고 현재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성경인 개정개역판은 사탄이 조금씩 변개하거나 읽으면 읽을수록 이단에 빠지는 악한 성경인 것처럼 폄훼하고 혐오하도록 설교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싸잡아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처럼 매도하고 자신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인 것처럼 부각하는 아주 비열한 수법을 쓰는 것이죠. 그의 설교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미 정 목사에 대해 합동측이 2020년 이단성 있음, 고신측이 2020년 예의주시, 교류 자제라고 규정했는데, 여기에 더해 재연구를 하는 것은 앞으로 더 강도 높은 규정을 예고하는 것 아닌가 전망됩니다.
다음으로 주요한 연구 안건은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에 대한 안건입니다. 박 목사가 소속한 기독교한국침례회는 2024년 9월 9일~11일 강원도 하이리조트에서 열린 114회 정기총회에서 박호종 목사에 대해 1년 동안 신학지도를 받을 것을 결의했고 박 목사가 이를 수용키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반면 예장 합신측은 9월 24일~26일 정선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단성이 있는지, 교류 및 참여금지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청원했고 2025년 115회 정기총회에서 보고서를 올릴 계획입니다. 이와 동시 정의호 목사에 대해서도 연구키로 결정했습니다.
합동측의 주요 연구 안건으로는 김미진 씨의 『왕의재정』이란 책과 재정 강의와 전주 성은세계선교교회 나현숙 목사가 올라간 게 주목됩니다. 김미진 씨와 나현숙 목사에 대한 안건이 올라간 건 교계 최초입니다. 이들이 과연 건전한지는 내년 총회 때 보고서를 통해 발표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린 제36회 총회를 열고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결의했습니다. 고신측은 신천지 이탈자 재교육 매뉴얼 및 개종 관련 교육자료 마련키로 했고 고신대학원 커리큘럼에 이단 사상 비판 강좌 과목을 신설키로 가결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교단은 9월 9~11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47회 정기총회를 통해 이단 출신 목사 및 사역자의 신학 지도와 가입 규정을 마련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9월 24~26일 양곡교회에서 109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해경 목사의 저서 『회개』 최신 개정판을 검토, 이단성을 해제(취소)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서는 근본 주장인 가계저주론 자체가 철회되지 않는 이상, 이단성 해제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자의적 성경 해석으로 헌의가 올라온 검단비전교회 박종민 목사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신학적 지도를 받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당분간 주의 깊게 지켜보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밖에 신천지 이만희의 출생지 성지화 저지를 위한 대구동노회 현리교회 건축과 이단상담사 양성교육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9월 24~26일 전북 부안에 위치한 소노벨 변산에서 열린 109회 정기총회에서 ‘이단 대책위원회(상임위원회)’ 신설을 1년 더 연구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현대종교가 정리해서 발표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에 어떤 이단사이비문제단체가 있는지 잘 아시나요? 그게 궁금하면 가장 먼저 들어가봐야 할 사이트가 있습니다. 현대종교 사이트의 ‘교단결의’ 목록표입니다. 가장 먼저는 1915년 안식교부터 2024년 현재까지 한국교회의 문제단체 규정과 관련한 거의 모든 내용이 정리돼 있습니다. 어떤 교회를 선택하기 전에 먼저 교단 결의 목록을 보고 건전성 여부를 따진 다음 결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