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제임스성경 우상화를 부추기며 다른 성경 악마화에 앞장서는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에 대한 이단 규정 헌의안이 2024년 교단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올라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한기연, 회장 유영권 목사)가 2024년 11월 9일(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김학유 총장) 대강당에서 ‘KJV, 영감된 유일한 성경인가?’라는 주제로 제 2회 정기 학술대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학술대회는 개회 예배를 드린 후 유영권 박사의 주제발표, 4명의 발제자들과 4명의 논평자의 발표로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조병수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가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박사는 “요한1서에 나타난 이단은 성부와 성령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적그리스도’ 예수를 부정하는데 전적으로 힘을 기울였다”며 “적그리스도는 예수님을 부인하는데 끝나지 않고 ‘이득’을 목표로 돈으로 탐욕을 채우려 한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적그리스도와 같은 이단들을 밝히는데 한기연이 앞장서고 한국교회의 쓰임을 받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박상봉 교수는 “이단연구학회가 진리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시고 학회의 모든 일을 주님이 간섭하시고 주관하셔서 참으로 혼탁하고 어려운 시대에 주님의 선한 역할을 능히 해내는 학회가 되도록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발제에 앞서 한기연 학회장 유영권 박사는 ‘KJV, 영감받은 유일한 성경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한국교회 안에 ‘KJV만이 하나님이 주신 영감을 받은 유일한 성경’이며 ‘다른 사본과 역본은 마귀로부터 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국교회가 혼란을 겪고 있다”며 “KJV를 사용하는 교회만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라는 잘못된 신앙관을 갖게 만드는 때,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박사는 KJV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기 위해 △원본과 사본과 역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져야 한다 △KJV의 출현 배경과 역사적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KJV의 의의를 바르게 인식하고 KJV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KJV를 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활용방식을 알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박사는 “한기연이 주최하는 모든 학술회는 논쟁의 대상에 대한 탐구나 특정 단체 혹은 주장에 대한 연구가 아니다”며 “오직 교회가 논의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후 4개의 발제와 논평이 이어졌다. 제 1발제는 장성민 박사(장로회신학대학교 성서학연구원 특별연구원)가 ‘사본학의 견지에서 본 King James Bible’, 논평은 권오윤 박사(아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사회는 김정현 목사(한기연 총무), 제 2발제는 김영호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가 ‘KJV의 역사적 출현 배경과 그 의미’, 논평은 이은선 박사(안양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사회는 최원일 목사(한기연 편집부장), 제 3발제는 한천설 박사(총신대학교 신약학 은퇴교수)가 ‘KJV와 다른 역본과의 관계고찰’, 논평은 김진옥 박사(명지대학교 기독교교양학교수), 사회는 구종성 목사(한기연 회계), 제 4발제는 김홍기 박사(Christ Lives Ministries 대표)가 ‘KJV의 잘못된 활용사례 및 비평’, 논평은 양형주 박사(트리니시 신학교 방문학자), 사회는 박대현 목사(한기연 서기)가 진행했다.
이번 학술회 소식은 “KJV만이 구원의 성경?…극단적 유일주의 ‘경계주의보’”(국민일보 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714129)“KJV만이 영감받은 유일한 성경?…극단적 유일주의 경계해야”(데일리 굿뉴스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165) “KJV 탁월한 번역서 맞지만, ‘킹제임스 유일주의’는 경계해야”(아이굿뉴스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261)라는 제목으로 교계언론이 기사화했다.
앞으로 한기연은 ‘신비주의’를 주제로 2025년 4월 12일 제 3차 학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