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7 11:05 (목)
변승우의 성령으로 포장된 '율법주의'
상태바
변승우의 성령으로 포장된 '율법주의'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6.05.07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령의 능력’과 ‘계명 순종’을 내세운 구원론의 함정과 신율법주의 논란- 변승우 목사 설교 비판(3편)
한기총 소속임을 강조하는 변승우 목사
한기총 소속임을 강조하는 변승우 목사

둘째, '성령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말은 하지만, 결국 최종 책임은 ’인간의 행위와 공로‘로 귀결된다. 즉, 변 목사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의 계명을 다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계명을 지키면 ’공로주의, ‘율법주의’지만, 자신은 철저히 “성령을 힘입어 계명을 지키자고 하는 것이므로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다”라며 율법주의가 아니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결국 성령이 지키도록 힘주시고 능력 주셔서 그리스도의 계명을 언행심사로 지킬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성령의 능력을 받지 못하고 은혜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서 지옥에 간다는 것이니 율법주의와 무엇이 다른가? 그의 말을 들어보자.

먼저 변 목사는 밑밥을 깔아둔다.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행위가 아니라 성령의 은혜로 된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그는 은혜의 개념도 ‘칭의의 은혜’와 ‘계명을 지키고 순종하도록 도와 주시는 은혜’ 두 가지로 나눈다. 이를 전제로 그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모두 지켜야 하고 못 지키면 지옥행이라고 강조한다.

난 기도했는데 죄를 이길 수 없어. 그거는 여러분 충분히 기도를 안 해서 그런 거다.

“날마다 기도해야 성령 충만한 거예요. 날마다 기도해야 성령 충만한 거예요. 기도하는 만큼 성령 충만한 거예요. 난 기도했는데 죄를 이길 수 없어. 난 성령님을 의지했는데 죄를 이길 수 없어. 그거는 여러분, 충분히 기도를 안 해서 그런 거예요. 충분히 성령 충만하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성경은 성령의 비결이라고 말씀합니다. 믿습니까? 이외에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 그 마지막 때는 어떤 사람이 천국 가는가? 교회에만 나오는 사람은 지옥 가고, 기도하는 사람은 천국 가는 거예요. 간단히 얘기해서 설교만 듣는 사람은 지옥 가고, 기도하는 사람은 천국 가는 거예요.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그러잖아요. 기도는 필수적인 것이다”(그리스도의 율법 2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사탄의 전략 무율법주의!” 25. 7. 27. 주일예배, 변승우 목사).

성령 통해 서기관 바리새인 의보다 나은 의로 아버지 뜻 행해야 궁극적 구원이다.

“내가 깨달았어도 내가 깨닫고 내가 이 말씀대로 살겠다. 아무리 진지하게 결단했어도 진지한 결단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가 많이 경험하지 않았나요? 진지한 결단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우리에게는 결단한 대로 살 수 있는 힘이 없어요. 아멘. 그 힘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어요. 그 힘은 성령님만이 주실 수 있어요. 그 성령은 기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거예요. 부르짖는 자에게 주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신앙생활은 말씀이 첫째지만 말씀만 가지고 있으면 안 돼요. 신앙생활은 말씀이 첫째지만 그다음에는 반드시 기도가 따라와야 돼. 아멘. 설교를 잘 듣는 거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거하고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매 예배 때 참석해서 정말 열린 마음으로 가난한 마음으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잘 듣는 거하고, 그다음에 그 말씀이 나의 기도 제목이 돼야 되는 거예요. 그 말씀이 나의 회개거리가 돼야 되고 그 말씀이 나의 기도 제목이 돼야 되고 그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 달라고, 경건의 능력을 달라고, 성령께서 내 안에서 운행하시며 역사해 달라고, 하나님 앞에 여러분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할 수가 있는 것이에요. 믿습니까? 그래야만 여러분 궁극적인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거예요. 법 자체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그 의미를 온전히 드러난 계명일지라도 예외가 아니다. 강한 동기 부여가 되겠지만 강한 동기부여 정도가 무조건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거는 능력의 문제기 때문에 이거는 결단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거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거는 여러분 능력의 문제예요. 그래서 성경에 경건의 능력이라고 하는 거예요.”(그리스도의 율법 9 “정말로 율법 안에 복음이 들어 있는가?”(25. 9. 28. 주일설교, 변승우 목사).

성령 의지해서 말씀 지키고 순종해야만 천국 간다.

“사랑하는 여러분, 누가 뭐라고 말하든 절대로 속지 마십시오. 우리는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반드시 성령 충만해야 됩니다. 성령을 의지해서 말씀을 지켜야 됩니다. 순종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거를 명심하고 늘 깨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응. 살려고 숨쉬는 것처럼 살려고 기도하는 거예요. 살려 달라고 기도하는 거예요. 여러분, 늘 깨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 힘으로 이길 수 없는 모든 죄들을 성령으로 이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방언한다고 성령 충만한 거 아니에요. 예언한다고 성령 충만한 거 아니에요. 병 고친다고 진짜 성령 충만한 거 아니에요. 성령이 나를 지배해야 성령 충만한 거예요. 아멘. 성령이 내 생각을 지배해야 성령 충만한 거. 성령이 내 말을 지배해야 성령 충만한 거예요. 성령이 내 행동을 지배해야, 성령이 내 인격을 지배하고, 성령이 내 삶을 지배하고, 성령이 내 시간을 지배하고, 성령이 내 돈을 지배하고, 성령이 나를 지배해야 성령 충만한 거예요. 여러분 믿습니까?”(그리스도의 율법 4 “율법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두 번째 깔딱 고개!” (25. 8. 10. 주일설교, 변승우 목사).

변승우 목사는 기도해서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결국 사람이 자신의 죄를 이기고 언행심사로 지키게 돼 천국에 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은혜라는 주장이다.

변 목사는 믿음만으로 의로워진다고 주장하면서, ‘나는 율법주의자가 아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그는 실제로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구원이 완성된다고 새로운 율법을 덧붙이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그 율법과 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지옥 간다고 사람들을 저주한다. 결국 천국, 구원의 결정을 최종적으로 인간의 율법 준수로 보기 때문에, 성령님의 은혜로 그걸 지킬 수 있다고 하기 때문에, 결국 ‘신율법주의자’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의 주장을 보자.

“우리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칭의를 받는데 우리가 구원을 받는데 복음을 믿는 것만 가지고 안 된다. 그건 이단입니다. 그게 율법주의예요. 그게 율법주의 이단이에요. 제가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오해를 하면 안 돼요. …율법이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는 것은 어 복음을 믿는 게 다가 아니다. 이거를 보여 주는 건데 물론 여러분 칭의, 복음의 믿음으로 충분해요. 실제로 우리는 복음의 믿음으로서 의로워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그리스도의 율법의 계명들을 지켜야 된다는 거예요. 단순히 믿고 뭐 신앙 고백하고 어떤 사람 뭐 구원의 확신을 갖는다 그러고 그런다. 그래서 그 사람이 여러분 천국 가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 그리스도의 율법의 계명들을 지켜야 된다는 거예요. 오직 그런 사람들만 궁극적인 구원인 아직의 증의를 바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그리스도 율법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 않나요? 이게 제대로 신앙생활해서 평생 진리의 반쪽만 알고 그쵸? 목회하다가 지옥 가는 목사들이 부지기수고 평생 교회에서 장로하고 권사하고 어 어떤 사람은 교회 건축도 받고 선교사 나가서요 평생을 선교하고 지옥 가는 사람도 부지기수예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도다. 저희가 하나님에 대해서 열심히 있으나 지식을 쫓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 유대인들에게 일어났던 일이 교회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이거를 밝히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고요. … 여러분들이 모든 것을 밝히 깨닫고 복음을 들은 데서 만족하지 말고 복음을 믿는 데서 만족하지 말고, 여러분 율법의 계명들을 지키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25. 9. 7. 주일설교, 변승우 목사).

(완벽해야 된다는 건 아니라면서도)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

“교회 다니면서 오직 믿음이고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 그 목사라도 말씀대로 살 것 같습니까? 그 목사가! 장로라고 말씀대로 살 것 같습니까? 올바른 진리를 알고 자꾸 올바른 진리를 통해서 도전을 받고 재결심을 하고 재 다짐을 하고 믿습니까?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성령을 구하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여러분 인내함으로써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야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것이고, 그래야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래야 여러분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아멘. 그러므로 여러분, 정말 예수 믿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신앙생활 잘 하셔야 돼요. 신앙생활 잘 하셔야 돼요. 신앙생활 잘 하셔야 되고 똑바로 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아무튼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이 그 뜻을 온전히 드러낸 계명을 단순히 행동이 아니라 언행심사로 지키지 않으면! 완벽해야 된다는 건 아니죠. 습관적인 죄가 없이 정말 순종하러 의지를 갖고 때때로 넘어져도 자백하고 일어나고 그래서 여러분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거예요.”(25. 8. 31, 주일설교, 변승우 목사).

변승우 목사의 논리는 겉보기에는 십자가의 은혜, 성령, 순종이라는 매우 성경적인 흐름처럼 이어진다. 그것이 사람들이 그를 ‘이단이 아니다’, ‘말씀대로 설교한다’라고 착각하는 이유다. 하지만 그가 파놓은 함정은 '최후 심판의 커트라인'에 있다. 그는 예수님을 믿어도 결국 네가 계명대로 언행심사를 완벽히 통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한다. 내 힘으로 안 되니 성령을 받아라. 성령을 받았는데도 실패한다면 네가 죽기 살기로 금식하며 기도를 안 해서 그런 것이다 라는 식으로 주장한다. 결국 십자가의 은혜도, 성령의 도우심도, 최종적으로 지옥을 면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뼈를 깎는 기도의 노동을 통해 성령 충만을 유지해 내고, 그 에너지로 내 삶의 모든 계명을 지켜내는 ’거룩한 행위’가 구원의 필수 조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는 구원의 닻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은혜에 두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도량과 의지력(나의 공로)’에 내리게 만드는 전형적인 '신율법주의적 가스라이팅'이다.

은혜를 강조하는 척하지만 끝내 성도들에게서 평안을 빼앗고, ‘오늘 내가 충분히 기도하지 않아 성령 충만하지 못해서 지옥에 가면 어쩌나’ 하는 행위의 강박과 심리적 노예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셋째, 변승우 목사는 이신칭의를 믿는다면서, 결국 ‘행위 심판’을 통과해야 구원 얻는다고 하기 때문에 율법주의자이다.(다음 회에 계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