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씨의 아시아교회가 예장 합동측 평북노회(노회장: 조용덕 목사)에 지난 4월 3일 탈퇴서를 제출하고 합동측과 결별을 선언한 가운데 예장 합신측에 가입하기 위한 물밑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측 평북노회의 박재호 목사(서기)는 박씨측의 탈퇴이유를 “합동측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예장 합신측으로 가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예장 합신측 한 관계자는 “박목사측이 합신 동기들과 만나고 교수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합신 가입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합신측은 86회 총회(2001년)에서 박씨에 대해 “위험한 신비주의, 참석금지”단체로 규정한 바 있다. 박씨 관련 사안이 합신측에서는 어떻게 처리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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