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신임 사무총장 조성기
예장통합 총회 사무총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조성기 목사는 10월 4일 개최한 사무총장 이·취임예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히고 임기 4년의 첫발을 내디뎠다.
조 사무총장은 ‘구호화’한 여러 사업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실행하는 노력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다. 크게 5가지 계획을 갖고 있다. 임기 동안 △지방화 시대에 맞추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수립 △효율적 교회연합운동과 사업 선도 △에큐메니칼 리더십을 폭넓게 세우기 위한 인재양성 △총회가 감당할 대사회·국가적인 책임 수행 △총회본부의 효율화와 직원의 정예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특히 조 사무총장은 총회 본부의 능률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인력과 재정의 낭비적인 요소를 찾아내고 부서간의 벽을 헐어내야 합니다. 각 사업 부서에서는 고유의 정책을 연구하고 총회적 차원에서 수행해야 할 사업을 이루는 일에 주력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과 재정은 최대한 통합할 생각입니다.”
조 사무총장은 직원들의 정예화를 이루고 민족복음화, 민족구원, 세계선교에 온 정성을 다하여 응답하므로 세상에 희망을 주는 총회가 되도록 전심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이 33년 목회 여정을 걸어오면서 쌓아온 친화력, 섬김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총회 본부에서 열정을 태우겠다는 다짐이다.
조 사무총장은 대광고와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포항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총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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