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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씨가 학교를 빛낸 인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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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씨가 학교를 빛낸 인물이라고?
  • 정윤석
  • 승인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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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모 초등학교, 정씨 포함된 '학교 빛낸 선배들’ 게시판 최근 비판 일자 철거

▲ 충남 금산 모 초등학교 '학교를 빛낸 선배님들'에 들어 있는 정명석 씨(아랫 줄 왼쪽)를 찍은 <오마이뉴스> 보도 사진
여신도 강간, 준강제추행 등으로 지명수배를 받아오다 중국공안에 체포된 기독교복음선교회(CGM) 설립자 정명석 씨(63세)가 한 초등학교의 ‘학교를 빛낸 선배님들’ 게시물에 10여 년 동안 올랐다가 최근에야 내려진 사실이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오마이뉴스> 5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충남 금산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는 10여 년쯤 전부터 학교 게시판에 정 씨를 비롯 모두 11명의 이 학교 출신 인사들을 게시했다. 주요 약력과 함께 소개된 게시물에서 정 씨는 이 학교 OO회 졸업생이고 기독교복음선교회 총회장 및 섭리신학교 총장이라고 소개됐다.

<오마이뉴스>는 누리꾼들이 이를 문제 삼아 금산교육청 및 지역시민단체 홈페이지 등에 “범법자를 학생들이 따라 배워야 할 인물로 알리는 일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어린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장 떼어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학교가 있는 면소재지에 JMS교인들이 많고 학교 운영위원을 비롯 직원중에도 교인들이 있어 이 문제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5월 28일자 <오마이뉴스>에 ‘성폭행 혐의 정명석이 학교를 빛낸 인물?’이란 제목으로 기사화됐다. 해당 초등학교측은 언론보도 직후 금산군 교육청으로부터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구두 의견과 지시를 받아 곧바로 게시판을 폐쇄조치했다고 <오마이뉴스>는 5월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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