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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최바울, 한기총 공동회장 선임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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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최바울, 한기총 공동회장 선임 철회해야”
  • 정윤석
  • 승인 2018.07.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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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시비자, ‘공동회장’은 한국교회 혼란에 빠지는 중대 문제 초래”
▲ 인터콥 선교회 최바울 선교사(기포스DB)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공동회장에 인터콥선교회의 최바울 본부장을 선임하자 예장 통합측이 이를 ‘철회해 달라’는 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2018년 7월 10일 기자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측은 5월말경 보낸 공문에서 “귀 연합회 공동회장으로 선임된 최바울 씨(인터콥)는 본 교단(2011년)에서 ‘예의 주시 및 참여 금지’로 결의되었다”며 “본 교단 뿐 아니라 고신(참여금지 2016년 66회 총회), 합동(교류 단절 2013년, 98회 총회), 합신(참여금지 및 교류금지 2013년 98회 총회) 등의 교단에서도 결의된 자”라고 지적했다.

통합측은 “이단 연루자들이 한기총의 구성원이 되는 것을 넘어서 임원에 조직이 되고 나아가 한기총 공동회장에까지 이름이 올라가는 것은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중대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단성 문제로 시비가 있는 집단과 그 대표가 한기총의 공동회장으로 있다면 그들은 ‘한기총에서도 우리를 인정한다,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는 단체가 교단이다, 한기총의 공동회장까지 하는 것이 증거다’라고 한기총을 이용해 자신의 이단성을 덮(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통합 교단은 “한국교회와 교인들은 혼란에 빠질 수가 있다”며 “이단시비가 있는 자를 한기총 공동회장에 선임하는 것은 한국교회를 위해서 철회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기총은 통합측의 공문에 특별한 답변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계의 한 관계자는 “한기총에 가입한 교단에서 최바울 공동회장 선임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한다면 검토해봤겠지만 탈퇴한 교단에서 보낸 요청서이기에 답변치 않았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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