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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닮은꼴' 김노아(풍일) 씨 대표회장 추대한 한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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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닮은꼴' 김노아(풍일) 씨 대표회장 추대한 한교연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5.03.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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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연합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신천지와 유사자로 비판받아온 김노아 목사(김풍일, 세광중앙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해 논란이다. 기독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과거, ‘이단 세탁소’라는 불명예스런 오명을 뒤집어 쓴 적이 있다. 이단들을 2011년경부터 다수 영입하면서부터다. 그런데 이제 한교연이 그 길을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교회를 연합하겠다는 기관이 다른 사람도 아닌 한국교회가 이단 논란을 제기해 온 대상자를 대표회장으로 세운다는 것, 이는 심각한 문제일 뿐 아니라 한교연의 정체성과 신뢰도를 크게 훼손하는 행위이다. 

이단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김노아(풍일) 목사

그리스도의 육체 부활을 부정하는 김노아 목사
그리스도의 육체 부활을 부정하는 김노아 목사

그의 신학적 문제점은 그가 쓴 책에서부터 다수 확인된다. 그는 일반성령과 진리성령을 나눴던 사람이다. 오순절에 역사한 불같은 성령은 보혜사 성령이 아니라고 하기도 했다. 보혜사인 예수님이 사람인 것처럼 또다른 보혜사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다른 보혜사를 사람이라고 주장했던 김풍일 목사
또다른 보혜사를 사람이라고 주장했던 김풍일 목사

자신의 교회에서 ‘사도와 선지자’를 임명하기도 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는 신앙을 마치 ‘엉터리’인 것처럼 비판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이 재림시 타고 오는 ‘구름’은 ‘목자’를 비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을 정리하다보면 정통교회보다는 신천지와 유사하다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다. 그의 신학적 문제가 이토록 명확한데도 그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한 곳이 교계 연합기관이라는 한교연이다. 

성령잉태도 부정하는 김풍일 목사
성령잉태도 부정하는 김풍일 목사

김노아 목사에 대해 공식적인 한국교회 교단의 규정도 존재한다. 한교연 대표회장으로 2024년 12월 12일 추대된 김 목사는 예장 통합 총회(2009년)가 ‘신천지와 유사한 이단사상’을 가졌다고 평가하며 참여금지 대상자로 결의한 인물이다. 또한, 예장 합동 총회에서도 2018년 103회 총회에서 그를 연구했고 ‘자신이 보혜사임을 암시한다, 예수의 육체 재림을 부인한다’는 이유로 참여금지 대상 규정했다.

교계 이단 문제 전문지인 현대종교에서도 ‘한국의 신흥종교’(한국의 자칭 재림주들)에서 김노아(김풍일) 목사를 문선명, 안상홍, 정명석 등과 함께 포함했다.

“김풍일 씨는 박태선 씨의 전도관에서 전도사로 활동을 하다가 이탈하여 과거 장막성전에서 2년여 동안 신앙생활을 했고 1974년 이곳에서 나와 영등포 시장내에서 자신을 추종하는 몇몇 사람과 모여 1979년 9월부터 1년간 관악구 신림 4동 1390번지 구로공단 입구 맞은편에 ‘한국예수교 실로교회’란 간판을 붙이고 ‘보혜사 성령’임을 자처하며 집회를 계속했다.”(218).

전도관 출신에 장막성전을 탈퇴한 후 자신을 보혜사 성령이라고 자처하며 집회를 해왔다는 비판이다.

한교연의 정체성과 미래를 위협하는 결정

한교연이 김풍일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한국교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우려가 크다. 그래도 명색이 기독교계 연합기관이라는 곳이다. 그런데도 이단 논란을 심각하게 빚은 인물을 대표로 세운다는 것은 연합기관의 존립 목적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다.

김노아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세운 한교연이 추구하는 것이 과연 한국교회의 참된 연합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교회는 연합기관을 통해 건강한 신앙과 바른 신학을 지켜나가야 한다. 한때 한기총이 ‘이단 세탁소’라는 비판을 받으며 그 위상이 추락했던 전례를 볼 때, 한교연 또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 한교연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김노아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고 철회하는 것 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면, 한교연은 한국교회의 대표 연합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뿐 아니라 ‘이단 문제의 늪’에 빠져 들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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