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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의 ‘보혜사’론 비판과 반증 - 칼뱅의 성령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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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의 ‘보혜사’론 비판과 반증 - 칼뱅의 성령론을 중심으로-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1.12.3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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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증인 이만희 보혜사라고 명기한 이만희의 책
저자에 증인 이만희 보혜사라고 명기한 이만희의 책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지도 안상혁 교수) 과제로 제출한 소논문입니다.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각주를 달지 않았습니다. 각주가 달린 글을 보기 원하시는 유료회원은 가장 하단에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하시면 됩니다(유료회원 전용). 본고에서 붉은 벽돌색 문단은 이만희의 주장을 인용한 것입니다[편집자주].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만희의 보혜사론 1) 이만희는 보혜사를 누구라 하는가? 2) 이만희의 보혜사론의 핵심은 무엇인가? ① 대언자가 곧 보혜사이다 ② 진리의 성령을 받은 사람이 곧 보혜사이다 ③ 보혜사 성령이 1980년대에 왔다 ④ 보혜사 성령은 ‘진리 성령’으로서 ‘일반 성령’과 다르다 2. 이만희 선배들의 보혜사론
3. 칼뱅의 보혜사론과 신천지 비평 1) 칼뱅은 보혜사를 누구라 하는가? ① 보혜사는 하나님이시다. ② 보혜사께서는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 ③ 보혜사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주되심을 증거한다. ④ 보혜사께서는 교회 공동체뿐 아니라 당신의 백성 개개인안에 내주하신다. ⑤ 보혜사는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신다

2) 이만희 보혜사론에 대한 비평 ① 대언자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는 ‘변호자’를 의미한다 ② 성경은 진리의 성령을 보혜사라고 했지 진리의 성령을 ‘받은 사람을’ 보혜사라고 하지 않았다. ③ 보혜사 성령이 1980년대에 왔다고 하면 성경의 성령의 역사를 모두 부정하게 된다 ④ 성령은 하나님이시기에 ‘진리 성령’, ‘일반 성령’으로 나눌 수 없다 Ⅲ. 결론

Ⅰ. 서론

책 저자에 ‘보혜사’라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정상적 크리스천이라면 상상 못할 짓을 한 1931년생 노인이 있다. 이만희가 그렇다. 증인 이만희 보혜사, 때로는 보혜사·이만희 등 그가 쓴 책 표지의 저자란에는 ‘보혜사’를 병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는 전문이단연구 및 상담가 진용식과 토론할 때도 “나는 당신이 핍박하는 보혜사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도대체 이만희는 보혜사를 어떻게 정의하길래 당당하게 보혜사라고 밝힐 수 있는 걸까? 여기서 이유를 분석하고 그의 주장에 반증해보고자 한다. 우선 비평을 위한 자료로 이만희의 보혜사론을 파악할 수 있는 1차 자료들을 출처로 했다. 그가 진용식과 토론했을 때의 논쟁 자료, 그가 저자로서 저술한 자료를 기초 자료로 했다. 더불어 이만희 보혜사론을 언급하면서 제시하는 책 중 유일하게 그가 저술하지 않은 게 있다. 신천지에서 출판한 신탄이다. 이는 신천지측이 공식적으로 내세운 신천지 출판 1호 서적이라는 점에서뿐 아니라 그들 교리의 근간이 되는 조직신학적 논리를 갖춰 출판한 유일무이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만희의 보혜사론 비판하면서 2차 자료로는 이 책을 주요 자료로 선택했다. 용어에 대해서도 미리 설명하면 ‘보혜사론’에서 ‘보혜사’는 예수님께서 보내주시겠다고 한 ‘또다른 보혜사’인 진리의 성령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했다. 이를 일일이 또다른 보혜사로 표기하지 않고 보혜사로 표기했다. 반증의 근거는 개혁파 신학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는 칼뱅의 [기독교강요]에서 찾았다. 특히 칼뱅의 기독교강요에서 ‘보혜사론’을 기초로 하면서도 종종 칼뱅이 제시한 성경구절을 인용해 이만희의 논리에 반박하고자 노력했다. 그 이유는 이 논문이 신천지 변증에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천지는 이만희식 성경읽기의 안경을 쓰고 있으면서도 결론적으로 최종 권위를 성경에 두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칼뱅이 뭐라고 했는가는 그들에게 하등의 가치가 없다. 이 때문에 칼뱅의 보혜사론을 기독교강요에서 인용하면서도 그가 제시한 성경구절을 사용해 신천지 이만희의 보혜사론을 변증하고자 노력했다. 칼빈, 칼뱅 등 다양한 성명이 사용되는데 본 논문에서는 특정 저자가 ‘칼빈’으로 쓰지 않은 이상 모두 ‘칼뱅’으로 통일했다.

Ⅱ. 본론 1. 이만희의 보혜사론
보혜사라는 단어는 한글 성경에 요14장, 15장, 16장에 등장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또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신다고 할 때 나오는 단어이다. 정상적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세 구절에서 ‘보혜사=사람’이라는 논리를 끌어낼 수 없다. 왜냐하면 진리의 ‘영’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영에는 살과 뼈인 육이 없다. 따라서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는 오직 영으로만 존재하는 성령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만희는 이 세구절을 비틀어 보혜사를 사람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그 이유를 신천지 연구 및 상담 전문가 진용식은 인간을 하나님으로 믿게 만들기 위해서라며 보혜사교리는 인간을 하나님으로 만드는 교리라고 비판했다. 이만희식 보혜사론을 따라가면 결론은 인간을 신으로 믿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만희의 보혜사론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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