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작은 교회가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요?”
2023년 필리핀 단기선교 및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고등학생의 어머니께서 질문을 했다. 이 질문은 주원침례교회가 2014년 9월 개척된 초기부터 지금까지 듣는 질문이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주원교회(김주원 목사)는 해마다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해외사역을 한다. 전교인이 50명 남짓 되는 교회이지만 선교 열정으로 필리핀, 일본, 호주 등으로 사역의 장을 펼쳐가고 있다.
올해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필리핀 북부 루손섬 지역 라유니온 발라오안과 산티아고에서 선교사역을 한다. 특별히 이번 선교에 참석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봉사활동인증(VMS)이 적용되는데, 이것이 주원교회에서 실시하는 필리핀 단기선교 및 해외봉사활동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원교회와 평안밀알복지재단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면서 가능해졌다. 지역교회와 기독교NGO가 함께 연합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다.
이번 제 4차 필리핀 단기선교 및 해외봉사활동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주원교회와 평안밀알복지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써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주제로 2023년 1월 8일(주일)부터 15일(주일)까지 필리핀 라유니온 발라오안 지역 및 산티아고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주원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서울 대공원교회, 신학생 등 다양하며,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청년 그리고 장년들까지 전세대가 함께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선교팀은 학교사역, 전도활동, 봉사활동, 문화사역을 할 예정이다. 현지 학교 4곳을 방문하여 장학금 및 운동기구를 전달하고 한복체험 및 태권도 시범 등과 같은 한국문화소개를 한다. 또 현지 마을 주민들을 만나서 작은 선물과 전도지 그리고 문화콘서트 초청장을 배포한다. 그리고 현직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CPR 시범 및 실습을 현지인 대상으로 진행하고, 마을 페인트칠도 한다. 또 마을 주민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공연과 복음집회를 실시한다.
선교물품과 후원금도 각처에서 보내주고 있다. 현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집사가 있다. 또 식품용기, 학용품, LED후레쉬, 신발, 양말, 작업용 장갑 등도 모아졌다. 선교팀은 이렇게 수합된 물품을 현지로 가지고 들어가서 마을 주민들과 학교 그리고 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주원교회의 2023년 해외사역은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 비전트립(2023.7.31.-8.5), 필리핀 단기선교 및 해외봉사활동(2024.1.7.-13), 호주 비전트립(2024.1.22.-2.2)도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문의: 김주원 목사 010-3599-2972).
2023년 필리핀 단기선교 및 해외봉사활동 개요
1. 주제 :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2. 일정 : 2023년 1월 8일(주일)-15일(주일)
3. 장소 : 필리핀 라유니온 발라오안 지역 및 산티아고
4. 참석인원 : 27명
5. 주요사역
1) 학교사역: 초등학교, 고등학교 방문, 장학금 전달, 한국문화소개
2) 전도활동 – 마을과 가정 방문하여 선물 및 초청장 배포
3) 봉사활동 – 페인트칠하기
4) 문화사역 – 콘서트, 워십, 스킷드라마, 영화상영, 대동놀이
6. 협력사역자 : 신명근 선교사, 리자, 낸시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