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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최대 '베드로 지파', 이정우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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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최대 '베드로 지파', 이정우 체제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3.05.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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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섭 지파장 제명 후 새 인물 임명··· 5월 6일 공식석상에서 소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5월 6일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전남 광주 베드로지파 장에 이정우 씨가 세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집회에서 대전 맛디아의 장방식 지파장은 사회를 보며 “이정우 베드로 지파장이 우리를 대표해 기도해주시겠습니다”라고 안내했다.

새로 베드로지파장에 임명된 이정X 지파장
새로 베드로지파장에 임명된 이정X 지파장

그동안 공석이었던 베드로지파의 새로운 지파장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드로지파는 그동안 지재섭 전 지파장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이 파다했으며 치매설도 돌았다. 2019년부터 이미 이정우 지파장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지재섭 전 지파장의 제명 후 새로운 지파장이 공식석상에 등장함으로써 광주 베드로지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근신처리 후 제명된 지재섭 전 베드로지파장
근신처리 후 제명된 지재섭 전 베드로지파장

신처지측은 2023년 2월 22일, 신천지의 핵심교리 ‘밀 한 되 보리 석 되’의 실상 중 한 명인 지재섭 전 베드로지파장을 제명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지재섭 지파장 제명에 대해 광주이단상담소장 임웅기 목사는 “현재 지재섭 지파장은 링거를 거의 매일 맞을 정도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며 “베드로 지파를 넘어 신천지 12지파에서도 죽지 않고 영생하는 상징적 인물인데다 이만희 총회장도 ‘지재섭 지파장은 144,000안에 들어가는 인을 맞았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그런 그에게 불미스런 일이 벌어질 경우 이만희 총회장의 호언장담은 허구로 드러나고 베드로 지파 내부의 동요와 함께 신천지 이탈자들이 발생할 것이다”며 “그래서 사전에 다른 영이 들어갔다는 이유를 들어 근신처리를 내렸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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