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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아류' 등장으로 무더기 제명 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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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아류' 등장으로 무더기 제명 사태 발생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09.1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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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제’로 불린 김X기, 이만희 교주 비난하며 아류 결성 시도··· 과거 천주교 사제로 밝혀져 충격

이만희 교주(92세)가 이끄는 신천지가 ‘아류 사이비’ 등장으로 내홍 중이다. 신천지는 아류 사이비에 연루된 이들을 대거 제명하는 초강수를 뒀다.

2023년 9월 10일 유튜브채널 ‘신천지 푸른하늘투’와 디시인사이드 사이비종교갤러리 게시글에 따르면 신천지가 2023년 9월 7~8일 ‘신천지 아류’로 등장한 서울야고보지파 김X기를 제명처리했다. 더불어 김X기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일부 신도가 무더기로 제명됐다. 제명된 신도 대다수는 수도권에 위치한 요한·시몬·서울야고보·바돌로매 지파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김X기가 소속된 서울야고보지파에서는 무려 6명이 제명되어 실제 내부적으로 아류 결성이 시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신천지 푸른하늘투는 ‘당 지은 자들 일괄 제명처리’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김X기는 속칭 ‘김 사제’로 불렸는데 이만희를 ‘(신천지 역사의) 10%밖에 이룬 게 없다’고 비난했고 이에 이만희 교주가 매우 분노했다”며 “종교사기집단 신천지도 조심해야 하지만 신천지 아류로 떨어져 나온 집단도 신천지와 별반 교리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푸른하늘투는 “이번에 제명된 이들은 제명된 후에도 신천지 신도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혈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사제’로 불린 김X기는 신천지 신도가 되기 전 천주교 사제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신천지 탈퇴자의 제보에 따르면 2011년 천주교 인천교구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무소속 신부의 신천지예수교 포교활동 주의요청’ 공문을 발송해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공문에 따르면 “김X기는 필리핀 빈센시오 수도회 소속으로 필리핀에서 사제품을 받고 인천에서 빈센시오 수도공동체를 만들려 하였으나 필리핀 관구의 공동체 폐쇄 결정이 내려졌고 이후 신천지와의 관계가 드러나 수도회를 떠났다”며 “신자들이 현혹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료를 전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신천지는 각 지파별 제명처리와 동시에 요한지파 신도 노XX에 대해 근신처리를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구두 진정과 신천지에 해가 되는 말짓거리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푸른하늘투는 “구두 진정을 넣었다고 근신처리를 해버리면 어떻게 하냐?”며 “이런 조치가 자유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일갈했다.

아류의 등장으로 인한 무더기 제명처리와 구두 진정조차 근신처리할 정도로 소통을 막고 있는 신천지는 더욱 격랑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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